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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뭉이아빠입니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밤만되면 꼬뭉이 때문에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데려오구 2주정도는 케이지를 통해 잠자리 훈련과 배변훈련을 겸해서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저희가 잠버릇이 좀 심한편이라 강아지 수면과 분리불안 예방차원에서 가장 조용한 옷방으로 꼬뭉이 방을 옮겨주었는데요

처음 며칠은 조금 낑낑대다가 말더군요

그러다 여자친구가 꼭 같이자고싶다고 이틀정도를 옆에 데리고 잤습니다

이틀간 지켜보니 꼬뭉이가 사람인기척에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여자친구가 뒤척일때마다 깨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많은 설명과 설득 끝에 옆방에 재우기로 했고그에따라 꼬뭉이가 어느정도 낑낑댈건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성깔좀 있는 편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칭얼거림이 굉장히 심합니다 평소 1시간 정도 낑낑거리고 짖어요ㅠ

지금 3일째 이러고 있네요ㅠ

어제도 너무 낑낑거려서 졸릴때까지 놀아주고 잠이들려하면 스윽 몰래 빠져나옵니다

오늘도 역시나 계속되네요ㅠㅠ 

겨우겨우 달래서 지금 겨우 잠들어서 재우고 제방으로 돌아왔네요ㅠ

하루가 다르게 짖는 소리도 커져서 이웃에게도 폐가 될까 두렵고 힘이듭니다ㅠ 

제가 지금 하는게 옳은걸까요?

이럴때는 어떤방법이 효과적인가요?

 

P.s 아 그리구 낮에 집에있을때는 옆에서 자려고 하면 가만히 냅두고 재우는데 이때도 분리를 시켜줘야 하는건가요?

 

 

#케이지 #훈련 #칭얼거림 #잠자리훈련 #분리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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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8.10.10 10:38 Good

    견주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분리불안이나 주인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하는 것은 견주가 어떻게 대했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강아지마다 타고난 성격이 달라 처음에 견주에게 요구하는 강도가 다를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강아지의 요구에 응해주게 되면 점점 큰 요구를 하고 관철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요구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거나 혹은 뭔가 다른 방법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면 견주와 반려견 모두 힘든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료가 맛이 없어지는 시기에 사료를 먹지 않고 다른 것을 먹고 싶다고 했을 경우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장 맘이 아프고 행동으로 옮기기 힘드셔도 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리 낑낑대며 원해도 소용이 없고 견주가 허락을 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스스로 포기할때 까지 어떠한 것도 해주시면 안됩니다.

     

    지금 문제가 "잠들때 까지 놀아주고 잠들면 몰래...." 라고 설명하신 부분은 지금 꼬뭉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신 것 입니다. 앞으로도 자신이 혼자있기 심심하고 견주가 옆에 있길 원할때 마다 낑낑거리며 요청하면 견주가 나와 놀아주는구나 라고 학습이 될 것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짖는 소리가 커지고..."  벌써 학습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반려견을 사랑하고 반겨련과 견주 모두 함께 모두 상처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은 것은 어느 가정이나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저와 같은 방식으로 반려견에게 가르쳐주는 가정이 결코 반려견을 사랑하거나 아끼는 맘이 부족하여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profile
    몽실아빠 2018.10.10 10:38

    견주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분리불안이나 주인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하는 것은 견주가 어떻게 대했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강아지마다 타고난 성격이 달라 처음에 견주에게 요구하는 강도가 다를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강아지의 요구에 응해주게 되면 점점 큰 요구를 하고 관철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요구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거나 혹은 뭔가 다른 방법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면 견주와 반려견 모두 힘든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료가 맛이 없어지는 시기에 사료를 먹지 않고 다른 것을 먹고 싶다고 했을 경우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장 맘이 아프고 행동으로 옮기기 힘드셔도 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리 낑낑대며 원해도 소용이 없고 견주가 허락을 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스스로 포기할때 까지 어떠한 것도 해주시면 안됩니다.

     

    지금 문제가 "잠들때 까지 놀아주고 잠들면 몰래...." 라고 설명하신 부분은 지금 꼬뭉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신 것 입니다. 앞으로도 자신이 혼자있기 심심하고 견주가 옆에 있길 원할때 마다 낑낑거리며 요청하면 견주가 나와 놀아주는구나 라고 학습이 될 것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짖는 소리가 커지고..."  벌써 학습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반려견을 사랑하고 반겨련과 견주 모두 함께 모두 상처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은 것은 어느 가정이나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저와 같은 방식으로 반려견에게 가르쳐주는 가정이 결코 반려견을 사랑하거나 아끼는 맘이 부족하여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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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뭉아범 2018.10.10 12:33
    To.몽실아빠

    역시 그렇군여ㅠ

    정말 따로 떼어놓는 저두 낑낑거리면 맘이 아파져서ㅠㅠ

    앞으로의 꼬뭉이를 위해서라도 저도 이제 마음 단단히 먹고 교육해야겠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profile
    몽실아빠 2018.10.10 10:43 추천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된 공부방의 글이지만 제 생각의 답변이 모두 이 글에 담겨져 있습니다.

    https://pomelove.com/Study/590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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