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어쩔수 없이 맡겨야 할 때가 있어요..
제가 우리 강아지와 하루도 떨어지고 싶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제가 먼곳으로 3일정도 다녀올때가 있거든요.
데리고 다니고 싶지만ㅠ그럴수가 없어서.
주위에 우리 강아지를 이뻐하는 지인들에게 부탁을 해요.
지금까지 딱 두번 맡겨봤거든요..ㅎ물론 주의사항을 다 알려주고 가기는 하는데,완벽할수는 없더라구요^^;;;
사료를 너무 많이 줘서 3일만에 체중을 500g을 찌워놓기도하고ㅜ (갑자기 그렇게 많이 먹이면 애기 건강에 안좋잖아요)
그리고, 우리 강아지가 평소 사람들을 만나면 누가됐든 좋아하고 잘놀고 짖거나 경계하지는 않아서 사람을 원래 좋아하는구나~~~했는데.
며칠 다른집에 맡기면, 짖기도 많이 하고 배변판에 싸는 비율이 20%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집이아니라서 당황해서 그런걸까요🙀..집에서는 배변 실수는 하루 1~3번 정도거든요.)다른집에 가면 사고뭉치가 되버리니 더이상 부탁도 못하겠어요.
이렇게 며칠 떨어지기에는 이제 4개월이 된 강아지로서는 많이 힘든거겠죠?? 강아지 샵에 맡기는 것도 내키지는 않아요..
나를 너무 좋아하고, 부르면 언제 어디서든 달려오고, 제가
무엇을 하건 따라와서 꼭 옆에서 구경하는,사랑스럽고 이쁜귀염둥이 내 강아지인데,
제가 (아주 잠시)곁에 없을때, 다른 사람들의 보호도 받고, 잘놀고, 잘 지내길 바라거든요.. 4개월이면 아직 아기니까 이럴수 밖에 없는걸까요?
(우리 강아지도 그 3일이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ㅠ)
제가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놀게 해서 주인 외에 다른 사람에 대한 불안함을 줄여줘야 하는거겠죠??
#강아지 #배변판 #배변 #그럴수 #지인들 #집이
아코는 아직 아가 아가하네요~ ^^
저희 짱이랑 며칠 차이도 안나는데
저리 누워있음 길이가 제법 길거든요~
저도 가족여행이 잡힐 때 알아봤는데,
어쩔수 없이 맡길 땐, 병원이나 미용샵은
어때요? 가격은 병원이 더 저렴하고,
산책은 미용샵에서만 해주더라고요
아코 견주님께선 업무상 횟수가 잦으신 것
같아 비용에 부담이 있으실 수 있겠어요;;
제 옆동 친구도 강쥐를 키우고 있어 괜찮지 않을까
싶어 맡기려고 생각해 봤는데,
케어나 훈련에 있어 저와 많이 달라 그만뒀습니다.
혹여 있을 탈에 뭐라 쓴소리 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렇고 ㅜㅜ
그래서 전 조금이라도 전문적으로 대할 수 있는
병원이나 미용샵 같은 곳에 맡기는게
더 좋을 듯 싶더라고요~
아직 어린 아코를 가끔 맡겨야해서
맘도 많이 쓰이시고, 힘드시겠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