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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개월 접어들었어요

#산책나갈때 마다 코를 땅에 박고 계속 냄새맡고 뭔가를 먹으면서 다녀요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어요. 흙도먹고 풀도 뜯고 돌멩이도 먹어보고 나뭇가지도 맛보고 이런건 자연물이라 그나마 그냥두는데 다른 #쓰레기 도 가만두질 못해요.  그럴때마다 안된다고 하고 잡아채는데 교육이  되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간식으로 불러서 뱉게했는데 이제 안먹히더라구요. 아직 호기심이 왕성할 나이라서 그러는건지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주련지.. 입에 있는걸 몇번 뺏었더니 눈치보고 바로 꼴깍하는것도 무섭고... 이상한거 먹고 잘못될까 걱정도 되고.. #입마개 를 하고 다녀야되나 고민도 하고있어요.. 

이럴때 어떻게 하셨는지.. 한마디씩만 조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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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코야 2019.02.08 11:48

    저두,산책할때 바닥에 너무 뭐가 많으면 안고다녀요..

    산책하고, 담날 응가에서 갑자기 비비탄총알도 3개나 나왔엇어요..먹는거는 못봤거든요^^;;그냥 바닥에 뭐 있다 싶으면 저는 목줄잡고 냅다 그구간은 뛰어요ㅋㅋ 그럼 못보고 지나가욤..호기심 많은거는 뭐 달리 방법이 없더라구요ㅠ깨끗한 곳 골라 다니는 수밖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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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 2019.02.08 12:06
    To.아코야

    깨끗한곳만 다니면 되는군요ㅎㅎㅎ 제가 다닐땐 깨끗한곳이였는데 강아지랑 같이 다니니 쓰레기 천국이더라구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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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엄마 2019.02.08 20:31

    ㅎㅎ~~  아가땐 호기심천국이다보니 보는것 마다 다 냄새맡고 냄새나는것엔 다 ~코박아 탐구생활해야되고~😆가던길도 돌아서 갈때도 있었는데~  그중 젤걱정이 이상한거 먹을까ᆞᆢᆢ싶은 거죠~^^  씹다 버린껌까지ᆞᆢ

    뭔가를 밖에서 냄새만 맡아보는거아니라 먹기까지한다면  초장에 못먹게 해야하는데~  아가한테 반복적으로 먹으면 안된다는  '둘만의 소통'  언어나 소리가 있어야될듯합니다~^^  저의 경우는 평소보다  낮고 딱딱하게

    "지지~" 라고 말하고"안돼~"라고 딱 두단어만으로 짧게얘기하고 ᆢ먹지않고 출발하자는 신호로 작은 휘파람소리를 낸답니다~^^  아가때는 이 소통의 신호와 단어를 잘모르니  살짝안아야될때도 있었지만~ㅎ 3살인 지금은

    어느듯 서로 산책시  길에서 먹지않게한  소통의 소리(휘파람) "지지~ " "안돼~" 를  잘알아듣고 ^^공원등에서  다른 견주분들이 이쁘다고 주는 간식도 안먹더군요😆

    아직 한참 호기심많은 아가이니 서서히 적응하고 그걸하지 말라는  소통  뭔가를 지속적으로 해주신다면 곧알아들을꺼예요~~^^  산책하며 눈빛도 교환하고 즐겁고 유쾌한 산책될꺼여요~(줄을 확 ~  땡기거나하면 강제적으로 끄는거라 아가에게도 불쾌감을주고 하고자하는 미련이 남게되니~  어떤 단어나  소리로  짧게 명료하게 아기에게 전달될수 있게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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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 2019.02.09 09:48
    To.리치엄마

    확 끌어당기는거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커서 입마개까지 생각했었는데..꾸준하게 교육시켜봐야겠네요..역시 리치엄마님최고시네요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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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봉 2019.02.12 19:56 추천

    저도 최대한 깨끗한 곳을 다니려고 하고 있어요ㅠ 흙이나 풀 냄새 맡는 거도 좋지만 작은 자갈?같은걸 먹으려했거든요ㅠ

    라봉이도 처음에는 담배꽁초나 쓰레기 보면 막 달려들었는데자연물 사이에 사료 던져주고 노즈워크하고 담배꽁초는 어디든 많길래 꽁초 사이에도 사료 던져주고 노즈워크했더니 지금은 꽁초나 쓰레기 보면 가더라도 냄새만 맡고 먹지는 않더라고요ㅎㅎ 사료나 간식으로 노즈워크해보는 방법도 좋은 것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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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미 2019.03.05 14:13

    우리 보르미도 처음엔 담배꽁초 종이 낙엽 이것저것 다 입에 대더니 개월수가 좀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고요. (강아지 산책시키며 알게된게 거리가 참 더럽구나였어요. ㅎㅎ)  지금은 잘 지켜보고 저지하다 보면 점점 나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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