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재가입 후 인사를 드려요~
이번에 둘째 아이를 들이게 되었는데요~
첫째는 거의 10~11개월때 아는 동생이 지방으로 이사를 간다고 해서 제가 입양을 해서 키웠던터라.... 2개월 아이를 키워 본적은 없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우선 둘째 아이와 함께 한지,, 오늘이 딱 6일째인데요~ 첫날은 적응을 하느라 화장실을 잘 못가렸는데, 강훈련사님의 동영상을 보고 해 보니 2~3일정도는 정말 잘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깨물기와 하도 낑낑거려서 안돼!! 를 몇번 가르쳤는데....어제는 시무룩하더니... 쉬아 응아를 엉망으로 보는거예요~ ㅠㅠㅠ
단지 삐져서 그런걸까요~? ㅠㅠ
첫째 아이가 아는 동생에게 너무 무섭게 자라 왔던터라,,, 소리에 너무 놀라하고, 짖거나 투정 한번 부리지 않는 아이거든요~ ㅠㅠ
안돼!! 아!! 하면 예전에 자신이 혼났을때 생각이 나는지 꼬리를 내리고 더 무서워 하는거예요~
그런대다 첫째가 쉬아 응아를 혼날까봐 참고 ... 제가 나갔다 올때는 응아를 먹고 그랬던것을 좀 많이 고쳐 놓았는데....
다시 쉬아랑 응아를 참더라구요,,, ㅠㅠㅠ
정말 고민이 많아요~ ㅠㅠ
둘째가 아기니까 그런데 어찌 보면 많이 발랄하고 말썽꾸러기는 아닌것 같은데, 첫째에게 놀자고 달려들고 그러면 첫째는 계속 도망만 다녀요~
그나마 건들거나 가까이 올때는 아기가 자고 있을때 예요~
그래도 가까이 와서 냄새 맡고 관심을 보이는것은 같은데.... 제가 나와 있고, 캠으로 보면,둘째는 놀자고 뛰다가 잠들고,, 첫째는 도망 다니다가 잠들어 있어요~ ㅠㅠㅠㅠㅠ
고민이 너무 많은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ㅠㅠ
#두마리 #2개월
저희집 두마리도 그닥 친하진 않더라구요
뭔가 서열정리가 되면 좋을텐데 같이 지낸 세월이 몇년인데도 정리가 안되는듯 ㅎㅎ
각자의 생활방식이 있어 각자 놀다가 서로 괴롭히다가 그러면서 지내더군요.
시간이 뭐든 해결해주리라 생각합니다.
보호자는 늘 애정어린 눈길로 잘 돌봐주는게 답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