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머니가 쉬고 계셔서 집에 계속 계시는데 다음주부터는 오전10시~저녁7시 까지 집에 아무도 없거든요..
그래서 걱정이 되가지고 올려봅니다ㅠㅠ
우리 콩이가 엄마 집에 안계시고, 저랑 같은 공간에 있다가 제가 잠깐 화장실을 가거나 하면 10초정도 지나고나서부터 하울링을 해요.
또 엄마나 제가 겉옷을 입거나 열쇠소리가 나면 짖고, 집 문이 열리기만 해도 짖고 달려와서 나가려고 해요ㅠㅠ
아 그리고 이건 매번 그러지는 않는데 5번의 3번정도는 가족들이 각자 방에 들어가있으면 거실에서 낑낑대요ㅠㅠ..
2개월하고 7일되던 날 저희집에 왔는데 요 2달정도 되는 시간동안에는 계속 집에 사람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너무 미안해지고, 불안해져요..ㅠㅠㅠㅠㅠㅠ
앞으로 혼자 있을 시간때문에 너무 신경쓰이고,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요 요즘은..요거떄메ㅠㅠㅠㅠㅠㅠㅠ
#분리불안 훈련(집 나갔다 들어갔다 점점 시간늘리면서 하는 훈련?)만 하면 이게 잘 고쳐질까요..?
모든 강아지가 견주에게 의존적인 부분은 다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아직 견주와 떨어져있는 시간이 없었던 강아지는 아직 혼자 있어도 견주들이 꼭 돌아온다는 경험을 하지 못해 그에 대한 불안한 부분이 있는게 당연하구요.
말씀 하신 훈련을 미리 해 주시면 실제 길게 떨어져야 하는 날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견주가 항상 같이 있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미리 연습을 해주시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도 떨어져 지내는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 아이에게 어느날 갑자기 견주가 갑자기 일이 생겨 떨어지게 되면 그게 오히려 반려견에게는 더 극복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견주분들께서 나는 언제든지 함께 있어 줄 수 있으니 문제 없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사람 일은 후 일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그렇게 단정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