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포메인데 샵에서 데려왓거든요
부모랑 오래 떨어져서인지 집안에 믹서기를 돌린다던가 주방에서
엄마가 뭘 툭탁툭탁해도 개가 엄청 경계하듯 짖고
저희집은 빗자루를 쓰는데 엄마가 빗자루로 빗질 하던지
걸레질을 하면 쫓아가면서 엄청 짖더라고여.
그리고 창문을 잠시 열어두면 밖에서 나는 소리에 또
엄청 짖고요
산책을 할까싶어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귀엽다고
다가오거나 그냥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 또는 물건 소리내며
끌고가는 사람들보고 목줄까지 했는데도 뛰쳐나가면서 까지 짖더라고요
마치 공격하려고 하는것마냥..
오죽하면 물건 끌고가던 아줌마가 조그만 개가 사납다고
그러셨어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
그리고 다른개들이 친해지려고 오는데 우리개도 다른개
냄새를 킁킁 거리며 맡다가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서 이를
드러내고 달려들더라고요 ;; 상대는 순한 말티즈 였는데
강아지를 잘못 분양받았나싶고 얼굴이 귀여워서 델꼬온건데
너무 힘드네요 ㅜㅜ 다른사람들한테 피해입힐까봐 산책도
힘들고 다른개도 물까봐 무섭더라도요. 포메가 원래
이런가요? 아니면 우리개가 사회화가 안되서 그런걸까요
사회화를 시킬래도 다른개를 물까봐 가까이 못가겠어요
그리고 빗질 한답시고 하다가 막 으르렁대면서
이를 드러내더니 저도 물렸어요
평소엔 귀여운데 이럴 때마다 우리개가 무서운데
입마개를 하고 미용을 해주면 될까요?
빗질 할 때 혹여나 간식을 줬는데 아예 입에 안대더라고요
빗질 스트레스 때문에 간식을 안먹는건지..
안고 산책하면 옆에 사람이 지나가도 또 안짖더라고요
근데 개가 지나가면 으르렁 대긴해요
교육시키려니 너무 힘듭니다 ㅜㅜ
#입질 #산책
안고 나가는건 추천드리지 안아요...공원에 짖는애들 보면 안기면 더하더라구요. 물고 공격하려는게 아니라 경계하는거 아닐까요? 처음부터 욕심내지마시고 사람 없는곳 적은곳 강아지도 처음엔 멀리서 차차 거리도 줄여가고...다른애들 노는거 멀리서 지켜보구요. 빗질등 싫어하는 행동 할때는 간식은 필수. 뭐 저는 이렇게했는데 아직 멀었지만 점점 좋아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