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이가 지금 생리기간인것 같은데요
근래들어 지 잘시간인데 은동이가 돌아다니면 계속 으르렁 거리더라구요
행동도 엄청 얌전해지고 대부분 방석에 앉아서 얌전히 시간을 보내구요
그게 그냥 성격이 변했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뭔가 생식기 부분에 검붉은 피딱지같은게 묻어있고
생식기가 부풀어오른건 모르겠지만 젖꼭지가 평소보다 계속 부어있는것 같아서 생리기간인가? 했거든요..
언제시작했는지도 모르겠고 (예상으론 예민해진지 한 일주일 좀 넘는것 같아요.. 어제 밤부터는 또 안그러더라구요?)
더군다나 삼월이가 개 치고는 많이 깔끔한 편이라 그런지 제 방석이며 집을 아무리 둘러봐도
피 묻은게 없어서 정말 생리인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수컷들은 암컷 생리냄새 맡으면 발정난다고 들었는데 은동이는 워낙 자주 붕가붕가를 하는아이라...;;
요 몇개월 계속 바빠서 산책도 간간히 한번씩 시켜주는 정도였는데
마침 오늘 시간도 괜찮고 날도 괜찮고해서 산책가려다가 생리할땐 산책을 멀리하라고 들은것 같아서요..
강아지들 생리 끝나는건 대체 어떻게 아는건가요? 시작일을 모르니 날짜 계산을 할수도 없네요ㅜㅜ
그리고 생리끝나고 산책은 언제부터 시켜주면되요?
그리고!
지난번 병원갔을때 삼월이가 송곳니 네개가 안빠질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나머지는 알아서 다 간듯하구
송곳니 네개는 발치를 해줘야 할것 같은데 조금 더 지켜봐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그냥 지켜봤는데 아래쪽 송곳니 두개가 유치 안쪽으로 나기 시작했어요
혹시나 부정교합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삼월이가 현재 대략 8~9개월 사이쯤 되는데 포메러브 찾아보니 대부분 1년쯔음, 혹은 1년 넘어서도 발치하시는 것 같아서요
언제 해주는게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엔 이미 송곳니가 안쪽으로 나버려서 혹시라도 부정교합이 된 후에 발치를 해준다고 하면
발치를 해줘도 부정교합은 고칠수가 없을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