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입양 5일차 된 초보 견주 봉구네입니다.
공부를 정말 많이 하고있는데요
목줄 메는 훈련을 동영상보며 했고, 지금 아무 이상없이
하루종일 차고 있어도 이상없을 정도로 잘 생활하고 잘 노는데요
리드줄을 같이 걸어놓고 혼자 돌아다닐 정도로 리드줄에 대한 부담은 없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리드줄을 잡으면 생기는데요
줄을 느슨하게 잡는거 까지는 전혀 상관없는데
봉구가 갑자기 다른쪽으로 가다가 줄이 팽팽해져서
봉구가 느끼기에 목에 살짝만 쪼이거나 하면 엄청 겁내면서
놀라고, 깨갱거리면서 드러눕네요 ㅠㅠ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는 단지 목줄 착용에 대한것들만 나와서요 ㅠㅠ
#산책 #산책줄산책
굉장히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 같습니다. 보통은 목줄을 처음하고 견주가 리드를 할때 목에 압력이 조금 가해지면 버티고 따라가지 않는게 일반 적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겁을 먹고 당황해 하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서 연습을 통해 견주가 리드신호를 주는 쪽으로 따라가면 하나도 아프지 않구나 하는 것을 알게 학습을 해주시면 무리 없이 견주의 리드 방향으로 잘 따라 올 것입니다. 보통 겁이 없는 아이들은 마루 바닥에서 버티면 견주가 일부러 끌어 당기면 그 힘으로 끌려 오다가 어느 순간 자기 의지로 따라가면 아프지 않다는걸 알게 됩니다.
깽소리내고 너무 아프고 당황해 해서 이걸 시도하기 어렵다고 말씀 하시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살짝 잡아당기면서 그 방향쪽에 다른 좋아하는 간식이나 그런 것으로 움직이게 유도해서 움직이면 안아프구나를 알게 해주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두 사람이 함께 하면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라면 조금 어려움이 있을 지도 모르겠구요.
어찌 되었던 일단 집안에서 아주 약한 힘으로 리드하는 것부터 조금씩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는 방법으로 그 방향으로 스스로 움직여 볼 수 있게 그리고 그러면 목에 있던 느낌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