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야외 인조잔디운동장이 있는 애견카페에 갔어요
저희 강아지는 이제 119일째 된 수컷강아지구요
거기서 말티즈 수컷강아지가(성견,중성화x)
저희 강아지 냄새를 맡더니 진짜 미친것처럼 따라다니면서
생식기를 핥고 올라타서 마운팅 하려고하길래
막아서고 저희강아지를 안아 들었더니
제 다리에 두발로 서서 버둥거리고
그 강아지 없는 쪽에 저희 강아지를 살짝 내려놓기만해도
금방 뛰어와서 똑같이 반복~
말티즈 견주는 그전에도 이런일이 있던건지
몇번 말리더니 자기 할일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 강아지가 야외로 나간것같아서 저희 강아지를
실내에 내려놓으면 어느샌가와서
또 저희강아지 쫓아다니면서 생식기를 핥고
저희 강아지는 자꾸 발 들어서 밀고 앙! 하고 살짝
무는것같더라구요 저희 강아지가 너무 싫어하는거 같아서
남편이랑 교대로 번갈아가면서 그 강아지랑 분리 시켜줬어요ㅠㅠ
그 강아지가 실내에 있을때 실외로 데려오면
그강아지는 닫힌 문앞에서 문을 긁으며
저희 강아지를 애처롭게 쳐다보고
무슨 잃어버린 연인인줄;;;
한참 저희가 따로 떼어놓으니 이번엔
다른 강아지한테 가서 그러더라구요
강아지 사회화도 하고 뛰어놀게 하려고
애견카페간건데 이리저리 피해다니다 보니 지치고 점점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겟다싶어서
그 말티즈 견주에게 목줄이라도 매줘라 말하려던 찰나에
짐챙겨서 나가더라구요...
하...
이럴땐 제가 참는게 맞나요...?
거기 정말 괜찮은곳인데 다른곳에 가야하나 싶어요
그 강아지는 왜그럴까요?
#애견카페
다니던 애견카페는 3개월 이후 강아지 중성화 안 하면 무조건 매너벨트 차게했어요 마운팅은 냅두긴 했는데 혹시 모를 임신 때문에 매너벨트 차게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