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메라니안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에 3년에 가까운 고민을 한 끝에 천사같은 아이를 어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크림포메라니안이고 너무 예쁜 여자아이라서 이름은 보리라고 지어주었습니다!
나이는 이제 2달 조금 넘었구요.
다름이아니라 아가와 함께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어 이렇게 조언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조금 길다보니 혹여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꼬리도 말려올라가 등에 딱 붙어있고 머즐도 짧고 다리도 짧고 귀도 작은 천사같은 솜뭉치 보리인데 ㅜ.ㅜ 귀가 접혀있는것은 혹시 크면서 교정이 될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로, 카페의 글들을 많이 읽어보고 있는 중 사료 급여량에 대한 글들을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분양 받은 곳에서는 먹이를 사람 숫가락으로 하루 2번 한수저씩 주라고 절대 그이상 주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카페 선배님들의 글을 보니 하루에 3~4번 급여부터 많게는 6번의 급여를 권장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떤게 맞는건가요? 사료 급여량에 대한 글은 보았지만, 집에 저을이 없어 그람수를 제대로잴 수가 없습니다.
세번째는 포메라는 견종 자체가 뼈나 관절이 많이 약해 영양제를 많이 섭취하게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몇달쯤 되었을 때부터 어떤 영양제를 먹여주면 좋을까요?
네번째입니다.
가장 큰 고민인데요.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고, 보리를 집에 두고 다닐 생각이 아닌 데리고 다닐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중간중간 급여도 할 수 있고 놀아줄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근처에서 평생 보리를 어디던 데리고 다닐 생각이 아니라면, 분리불안과 같은 이유 떄문에 그냥 집에 보리를 남겨두고 다니는 것을 더 추천한다고 하더군요. ( 집에 혼자 남겨두어도 점심시간에 집에 들러 급여와 1시간정도 함께 할 시간이 있습니다 ) 어떤 방법이 옳은 방법일까요?
마지막 다섯번째로,
펫샵을 통한 분양을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 않으시는 것을 알지만 오랜시간 고민끝에 분양받을 곳을 알아보던 도중 우연히 들린 펫샵에서 한눈에 반해 데려오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는 몇가지 검사를 보는 앞에서 해주시었고 전체적으로 전혀 문제없는 건강한 아이라고 이쁘게 함께하시라고만 말씀해주셨고 제가 집으로 데려와 보아도 너무 잘놀고 잘 먹고 또 잘 자구요, 하루밖에 안되었는데도 배변패드에 소변과 대변을 잘 보아주고 있습니다. 물도 많이 주면 조절하지 못하고 다 먹어버린다고 조금씩 주라고 했는데 대견하게됴 알아서 먹을만큼만 먹구요.
따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해보아야할까요? 한다면 어떤 것을 해보아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간단한 조언이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_ _)꾸벅
#천사보리
우선 펫샵이 엉터리 조언을 남발하는 것 같네요.
귀는 성장하면서 대부분 서는게 대부분입니다. 하루 급여 횟수는 아주 어린 강아지는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적기 때문에 공복이 길어지지 않게 자주 급여하는게 맞습니다. 사람도 애기들 저주먹일때 수시로 먹이는 것과 같은 이유죠.
서료양은 얼만큼을 먹이시겠다고 결정하셨으면 그것을 계량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기준을 못 정하시면 얼만큼 주고 계신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한 숟가락이 어떤 기준의 1단위 인지 설명을 펫샵에서 해줘야죠. 보통 종이컵 1컵이 100그램이 안됩니다.
물을 먹을 수 있는 만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줘야지 이해가 안갑니다.
건강한 상태인데 굳이 불필요한 걱정을 스스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슬개골이 약해 관절영양제를 급여 합니다. 천천히 알아보셔도 됩니다. 글루코사민 성분이며 함량이 충분한 것으로 급여하며누좋습니다. 싼건 함량이 적고 비싼건 함량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