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가 이제 한살이 되고 5개월부터 안 좋았던 슬개골이 이제 3기로 진행되었어요.
매일 두발로 서서 쿵쿵 뛰는게 가장 큰 이유인것 같네요....
못하게 하고 무관심해도 고쳐지지 않고...ㅠㅠ
애기때부터 다니던 병원에서 매달 슬개골 경과를 보다가 이제 왼쪽은 더이상 두면 안된다고 하셔서
병원을 알아보고있습니다. (원래 다니는 곳은 외과 수술을 안하셔서 새로 알아봐야해요)
지금 왼쪽 3기 오른쪽 1기~2기인데
모카가 마취할때 심박수에 문제가 있어서 걱정입니다.
중성화 때 한 번 내시경할 때 한 번 총 두번의 전신마취를 했는데
두번 다 서맥과 부정맥 증상을 보여 내시경한 응급병원에선 마취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마취는 호흡마취했는데 두번의 마취 모두 심박수 이상이 나오고 마취를 긴 시간동안 못깨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우선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추천한 병원으로 슬개골 진료를 받으러 갔고
거기서 평상시 심박수도 좀 느린거 같으니 심장 초음파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번에 진료받은 곳은 오른쪽도 상태가 안 좋아서 양쪽 다 수술을 하라고 하는데
2기 초반에 슬개골 수술을 해도 될까요?
제가 봐도 오른쪽 다리가 금방 안 좋아질거 같긴해서(양쪽 다 진행이 빠르네요) 마취할거면 한번에 수술 하는게 좋을거 같기도 한데
아직 괜찮은 다리를 건드리게 되는 건지 걱정도 되고....
어떤 분은 양쪽 수술 한 번에 하지 말라고도 하고...
어떤 분은 한쪽 하면 회복 하는 동안 남은 쪽 다리를 많이 써서 둘다 하는게 좋다고 하고...
뼈를 깎는 수술이라 너무 걱정되네요
수술 시간도 길고...
슬개골 수술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울, 수원 근처의 수도권으로 좋은 병원 비댓이나 쪽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양, 판교의 유명한 곳은 이미 예약을 잡아놨어요)
+ 모카가 매트를 자꾸 뜯어서 먹는데(다른 건 잘 안 뜯는데 매트 스폰지만 그렇게 먹어요)
강아지가 뜯을 수 없는 미끄럼 방지 매트, 바닥재나 물어뜯음 방지 방법도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슬개골탈구 #슬개골수술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쓸개골 수술에 관해서는 견주님 마다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아서 그냥 참고만 하세요
쓸개골 수술 양쪽 동시에 하면 마취시간이 길어집니다
수술시간도 상당히 길어 지구요
글을 읽어 보니 마취하면 안좋다는것 같은데 ..
그리고 한쪽은 3기 다른쪽은 1~2기면 동시에 할 필요는 없습니다
쓸개골이 선척적으로 안좋은 경우 진행속도가 빠르며 대부분 양쪽이 동시에 안좋아 집니다
글만 읽어 봤을 경우 한쪽이 3기라서 자연스럽게 다른쪽도 부담이 되어 탈골이 되었다 돌아오고 하는것 같은데 양쪽다 문제일수도 있으나 한쪽의 문제 때문에 다른쪽도 탈골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경우 일단 한쪽을 수술하고 잘 관리 하시면 다른쪽은 수술자체를 안해도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병원에서 만난 분인데 한쪽3기 다른쪽 2기인데 3기만 수술하고 관리를 잘해 주었더니 2기쪽은 더이상 나빠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우리 랑이 경우가 동시에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양쪽4기에 한쪽은 인대가 끊어진경우라 기다릴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매트 뜯는거 고치는 방법은 산책도 자주하고 노즈워크하면 고쳐집니다 라고 하지만 사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꾸준히 해야 하구요
아니면 보통 1년쯤지나면 자연스럽게 고쳐집니다
시간이 좀더 걸릴수도 있구요
만약 심하게 뜯는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지만 식초등을 이용해 보세요
산책등과 겸해서 사용하시면 효과는 더 좋을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