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엄청 잘 뛰어놀고 보행자세도 정상이에요.근데 병원 2곳에서 애기 슬개골 2기에서 3기로 넘어가고 있다고..ㅠ
선천적인거라 관절염이나 유착? 그런거 오기전에 수술하는게 예후가 조타고..평소 조심하고 추이 더 지켜보다가 성장기 끝나고 수술하는게 좋을거같다네요.설명을 잘해주셔서 다 이해는 가지만.. 증세도 없는데 아이 먼훗날을 위해 수술을 해줘야할지 고민이네요.. 수술도 제가볼땐 애기가 힘들어할 수술같은데..
혹시 수술하신 분 계시면 이야기 공유하고 싶어 글 써봅니다.
수술이 증세없어도 미연에 방지를 위해 해야하는지..하고나서 상태는 갠찮은지 궁금하네요!!
#슬개골탈구 #슬개골수술후
슬개골 수술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하는 수술이 아닙니다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등의 차후 발생할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에 지장을 주는 슬개골 이탈을 치료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보행이 어렵거나 부자연스러울때 검사를 통해 슬개골이 어느정도 진행했는지 확인후 더이상 진행이 안되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선천적일 경우 진행 속도에 따라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3기정도에 수술을 진행하지만 병원에서는 2기정도에 수술하기를 권합니다
일찍할수록 예후가 좋다고 하는데 강아지들 마다 차이는 있는것 같습니다
4기로 넘어가면 인대가 끊어지거나 다리 변형이 나타날수 있으며 다른쪽다리에도 무리가 가서 안좋아질수 있고 수술이 힘들어서 예후가 안좋을수 있습니다
현재 10개월에 2~3기 정도 되고 보행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 보다는 관리를 해주면서 꾸준히 진행 속도를 확인해 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관리하는 방법은 인터넷이나 여기에 검색해보면 나올겁니다
제가 쓴글에도 정리해 둔것이 있으리 찾아 봐도 될것 같구요
꾸준히 관리잘 하셔서 수술은 안하는게 좋겠죠
수술후에도 약 한달이상 재활을 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