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생 포메 쵸파아빠입니다.
추석 10일 전쯤 중성화 수술 후 집에와서 보니
드디어 털갈이가 시작되었어요.
코위쪽 눈옆에 일자로 털빠진거는 눈물떄문인거 같은데..
등쪽이 엄청나게 털이 날려서 저는 그닥 깔끔떠는편이 아니라 괜찮은데
강아지가 자기 털에 재채기를 해대는 통에
털 빗어주고 청소하고 하다보니
한 2~3일 후에 보니 등허리 털이 다 끊어져서
길이가 반으로 줄어 있더라고요
이게 끊어진건지 새로난건지
원래 검정 흰색 갈색이 섞인듯한 색이였는데
이털들은 다 밝은 갈색이거든요
근데 이게 다시 자라 날지 어떨지 ㅠㅠ 너무 걱정이되서요
미용을 시키면 나아질까 싶어서
동물병원에 물어보니
미용담당 선생님이 포메는 민감해서 가위질만 해준다고..
일단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아직 어려서 한두시간 서서 기다리지도 못할거같다며..
하아 빗질이 잘못된 것일까요? ㅠㅠ
아 그리고 얼굴쪽은 빗질할라그러면 너무싫어해서 잘 못하는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사진은 첨부 하긴 하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용..
#세이블포메라니안 #털갈이 #털끊김 #털빠짐 #포메빗질하는방법
우선 귀여워서 한참 쳐다뵜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검정 갈색털은 배냇털일지도요. 원숭이시기(5~7개월)에 얼굴만 빠지는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풀풀 빠지더군요...덜 빠지는 아이들도 있지만 거뭇한 배냇털은 웬만하면 거의다 영영 사라지고 더 흐린색 새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듯합니다. 그치만 쵸파는 좀 많이 남을거 같은 개인적 느낌....포메공부방 원숭이시기에 대해 혹 아직 안 읽으셨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참고로 검정속털 그래도 좀 남은 모모입니다^^ 발끝은 진짜 격변...검정양말이 흰양말됬어요...꼬리털도 황구 검정털에서 흰분수가 되어가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