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2년간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와이프가 임신을했다 유산을 해서 몸조리도 해야되고해서
장모님댁에 맡기게되었습니다...
엇그제 장모님께서 강아지가 우울증에 걸린거같다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고 연락을받아서.. 급히 #포메 탄이를 다시 데려오기로했었고 어제 다시 집으로 오게되었는데.. 집에 막왔을땐 활기차고 밥도 간식도 잘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산책을 하려 나갔는데 기운도없어지고
집에와서 밥도 간식도 안먹어요ㅜㅜ 그래서 소고기를 조금 궈줘봤는데 그것도안먹구요..너무 걱정되서 선배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남겨요..ㅜ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큰거겠죠...ㅜ
너무 미안하고 이기적이였던 제 자신에 너무 화가나네요...
안스럽네요
자기를 버렸다 생각하는것 아닐까요
시간이 약이겠죠 많이 이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