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포메를 키우고있습니다.
식탐이 강하여 산책도 가지못하는 상황입니다ㅜㅜ
이부분은 랑*님 등 많은 분들 댓글 참고하여 훈련해볼 예정이나!
집안에서 (특히 주방쪽에 요리를하다보면) 자투리 한 두개씩 떨어지는 것들을 주워먹습니다. 건강에 지장없는 것들은 신경쓰지않지만 봉지쪼가리, 플라스틱 등도 주워먹다보니 걱정이많습니다.청소는 매일 죽으라합니다.
유명 유툽, 방송 동영상 등에서 먹던걸 빼앗다보면 나중에는 바로 삼켜버린다고하여 애착인형으로 유혹? 하고 뺏었는데 이 싹퉁머리없는게 이제는 씨알도안먹히고 다가가면 그냥 삼켜버립니다... 환장하겠습니다ㅠ 사료를 줘도 거들떠도안봐요... 이러다 큰일나서 병원가는게 아닌가 걱정이되네요. 크면서 나아진다는 글도많은데 당장에 안좋아질까 걱정이되서 큰일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식탐 #삼킴 #욕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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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보는 아이들은 못먹는것도 일단 빨리 삼켜버리니 신경 많이쓰이지요...
저흰 그냥 주방을 울타리 12개 써서(일자로는 잘 안 서있길래 ㄷ모양으로 벽틈에 하나는 고정)아예 부엌에 못오게 막았습니다..냉장고에서 뭐 꺼내거나 요리하다가 양파 파 마늘 포도 소금 소스 등등 제가 실수로 자꾸 뭘 바닥에 떨어트리더라구요 . ^^;,;,;; 그순간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던 모모라서.. 수십번 넘어다니는거 좀 불편하지만 맘은 편해요.
첨엔 요리하면 울타리앞에 와있곤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자기할거하고 놀거나 하네요. 언젠가 치우는날이 올거같기도요. 개음식엔 까다롭고 입이 짧은편인데 사람음식엔 왜이리 집착하는걸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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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또래 어느집이나 비슷한듯 합니다 ㅎㅎ
보이는건 일단 먹고보고 이젠 어떤 유혹으로도 절대 놓질않죠ㅎ
첨 산책갔을때는 보도블럭 흙도 맛있거 드시고ㅎㅎ
그래도 두번세번 가다보니 흙은 안먹는걸보면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거같긴해요
저는 프라스틱같은 위험한거 아닌것은
뺏은 생각도 안합니다.
휴지같은거는 맛있게 드시라 놔두고
비닐은 안넘어가니 결국 뱉어내시고
빨간 매트를 얼마나 드셨는지
응가가 빨개서 깜놀도 했다는ㅎㅎ
가구도 맛나게 갉아드시고..
아주 미춰버리겠지만 어쩌겠어요
언늠 크길바래야죠ㅎㅎ
이젠 간식주고 뺏으려고해도 오래 생각하고 놓더라구요 ㅎㅎ
지도 나름 짱구를 굴리는거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