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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딱 182일된 6개월 포메라니안을 키우고있는 초보 견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강아지 앞에서 앉기라도하면 무조건 무릎위로옵니다. 무릎위로 와서 앉고, 종종 무릎위에 올라와서 올라 타려고합니다...

얼굴or머리 쪽을 보고 올라타려고해요. 얼굴or머리쪽을 정말 좋아?하나봐요. 정말 미친듯이 오려고해서 놀아줄때나 훈련할때 빼고는 항상 쇼파위에 앉게 되더라구요

 

예를들어 갑자기 바닥에 내려앉는 순간 저 멀리서 후다닥 달려옵니다. 보호자가 앉자마자 무릎위로오니까 분리불안이 염려되어 쇼파에 앉고있어요.

앉는데 이러면......예상하시려나요? 누우면 진짜 환장합니다ㅎㅎㅎ

 

머리카락을 엄청 물고, 귀를 핥고 진짜 사람이 누워있으면 미친듯이 달려와요. 그러다보니 강아지앞에서는 절대 눕질 못해요 얼굴로 달려들어서요!

앉는거는 그래도 먹이나 장난감으로 유인하면 그나마 진정이 되는데 눕는건 진짜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구요

 

앉아있는데 자꾸 올라오면 방에들어가라, 들고 눈마주치면서 하지말라고 해라, 등등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여전히 올라타고, 누우면 미친듯이 오네요ㅠ

 

이러다보니.....밤 9시만되면, 울타리에 넣어둘수밖에 없어요. 강아지를 풀어두고 잘수가 없어서요..저희가족이 밤에 쇼파랑 거실바닥에 누워서 tv를 많이보거든요. 어차피 그때부터 강아지도 취침시간이긴 해서 큰 무리는 없지만 9시에 울타리에 넣어두고 다음날 아침에 풀어줍니다. 거실바닥에서 아빠가 tv보시면서 자주 주무시는데 꺼내놓질 못해요.

 

이른아침에 울타리를 슬쩍 열어줬더니 거실에 누워잇는 아빠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가더라구요ㅋㅋ

아빠도 자다가 엄청 놀라셨구요! 사람 얼굴이랑 머리에 집착이 너무 심한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요약하면, 사람이 바닥에 앉았을때 무조건 무릎위로 오려고해요.

사람이 누우면 머리or얼굴에 미친듯이 달려들고, 앉으면 일단 무조건 무릎위로 옵니다. 그리고 나서 어쩔땐 얼굴쪽 보고 올라타려고 하고 올라타려고 하는게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무릎에 앉아있어요. (어쨋든 무릎위로는 무조건 옵니다...) 

강아지랑 같이 누워보기도하고 다른 견주님들처럼 낮잠도 자보고 그래보는게 소원입니다! 그게 얼마나 부럽던지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계신지요..

#초보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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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랑이아빠 2020.05.13 16:38 Good

    강아지들 마다 조금씩 성향이 틀려요 

    그래서 다른 강아지 보다가 내강아지 보면 잘못된것 같고 걱정되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교육을 좀더 강화하셔야 합니다 

    (앉아, 기다려 교육)

    앉아, 기다려 교육은 초기에는 연결되계 교육해야 합니다 

    앉아 했을때 앉으면 기다려 하고 연속적으로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일상속에서 계속 교육을 해주어야 합니다 

    간식줄때, 흥분할때, 놀때 등등 

    특히 기다려 교육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장시간 기다릴수 있는 인내를 천천히 키워 주셔야 합니다 

    잠깐 기다리는건 기다려 교육이 된게 아닙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집에 퇴근하고 들어올때 반갑다고 달려드는 강아지를 다 받아 주면 나중에는 난리가 납니다 

    얼굴쪽으로 점프하고 뒷다리 들고 서서 다리 붙잡고 그러죠 

    이럴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거실로 바로 가지 마시고 서서 앉아 기다려를 통해서 흥분상태를 낮추어주고 잘했을땐 보상을 통해서 칭찬을 해주고 다음에 다시 들어 왔을때 흥분하지 않고 기다리면 바로 보상을 통해서 흥분하지 않으면 간식을 먹을수 있다는 좋은 기억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릴때 무릅에 앉히는건 좋지 않습니다 

    이것도 기본 교육을 통해서 개선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머리카락은 대부분 어린 강아지들이 좋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구요 

    랑이 같은 경우는 8개월 이후부터는 안하더군요 

    특별하게 울타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아니면 울타리는 없애 주시고 기본적인 앉아 기다려 교육을 통해서 흥분도를 낯추게 제어할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며 산책을 자주 하시면 좋은 결과가 곧 있을 겁니다 

    강아지 키우기에 가장 중요한건 강아지와 나 사이에 서열이 형성 되는게 아니라 신뢰가 형성 되야 합니다 

    집착은 신뢰가 없는 애착 관계를 말하며 분리불안 밎  흥분,짖음, 공격성 등의 원인입니다 

    강아지와 신뢰가 형성될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믿고 기다려 주면서 교육해 주면 아주 멋진 반려견으로 거듭나 있을 겁니다 

  • profile
    에뻬언니 2020.05.13 15:52

    일단 6개월이면 정상입니다. 울타리보다는 교육을 통해 개선하셔야 합니다. 먼저 안돼 교육부터 하시고, 그 뒤에 저 행동을 할 때 안돼를 하시면서 보상해주세요~

  • profile
    뽀메온니 2020.05.13 15:58
    To.에뻬언니

    6개월이면 정상이라는 말씀은,,, 아직 어려서 그런거라는 건가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경우도 있나요?ㅠ 주변에 비슷한 또래 포메를 키우는분이 있는데 그 포메는 같이 자기도하고 하면서 누웠을때 딱히 저렇게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앉았을때도 가끔 무릎에 올라오고 막 달려오지도 않는다구 하구요. 그래서 어떻게해야하나 더 걱정한거같아요ㅠ 저희 강아지가 다른건 말 정말 잘들어요. 기다려, 안돼, 다~ 이해하고 방석가라면 방석에가고 집에 가라면 집에도 가고 다 듣는데 이게 누우면 무용지물이 됩니다ㅎㅎ진짜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그냥 "안돼"라고 말 할 틈도 안주더라구요. 물론 앉았을때는 그런식으로 교육해봤구요ㅠ 더 노력해봐야겠어요..답변 감사합니다!

  • profile
    포메넘모이쁜것 2020.05.13 16:31

    와 저희호두랑 완전똑같네요..ㅠㅠ 진짜고민이죠 ...

    저는 호두가 그렇게할때 다른걸로 관심유도해서 놀아주긴하는데 교정하는데시간이좀걸리겠죠 ㅠ

  • profile
    뽀메온니 2020.05.13 17:03
    To.포메넘모이쁜것

    아 똑같으시군요ㅠㅠ호두도 우리 뽀미도 빨리 교정이 됐으면 좋겠네요ㅠㅠㅠ

  • profile
    랑이아빠 2020.05.13 16:38

    강아지들 마다 조금씩 성향이 틀려요 

    그래서 다른 강아지 보다가 내강아지 보면 잘못된것 같고 걱정되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교육을 좀더 강화하셔야 합니다 

    (앉아, 기다려 교육)

    앉아, 기다려 교육은 초기에는 연결되계 교육해야 합니다 

    앉아 했을때 앉으면 기다려 하고 연속적으로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일상속에서 계속 교육을 해주어야 합니다 

    간식줄때, 흥분할때, 놀때 등등 

    특히 기다려 교육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장시간 기다릴수 있는 인내를 천천히 키워 주셔야 합니다 

    잠깐 기다리는건 기다려 교육이 된게 아닙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집에 퇴근하고 들어올때 반갑다고 달려드는 강아지를 다 받아 주면 나중에는 난리가 납니다 

    얼굴쪽으로 점프하고 뒷다리 들고 서서 다리 붙잡고 그러죠 

    이럴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거실로 바로 가지 마시고 서서 앉아 기다려를 통해서 흥분상태를 낮추어주고 잘했을땐 보상을 통해서 칭찬을 해주고 다음에 다시 들어 왔을때 흥분하지 않고 기다리면 바로 보상을 통해서 흥분하지 않으면 간식을 먹을수 있다는 좋은 기억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릴때 무릅에 앉히는건 좋지 않습니다 

    이것도 기본 교육을 통해서 개선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머리카락은 대부분 어린 강아지들이 좋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구요 

    랑이 같은 경우는 8개월 이후부터는 안하더군요 

    특별하게 울타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아니면 울타리는 없애 주시고 기본적인 앉아 기다려 교육을 통해서 흥분도를 낯추게 제어할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며 산책을 자주 하시면 좋은 결과가 곧 있을 겁니다 

    강아지 키우기에 가장 중요한건 강아지와 나 사이에 서열이 형성 되는게 아니라 신뢰가 형성 되야 합니다 

    집착은 신뢰가 없는 애착 관계를 말하며 분리불안 밎  흥분,짖음, 공격성 등의 원인입니다 

    강아지와 신뢰가 형성될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믿고 기다려 주면서 교육해 주면 아주 멋진 반려견으로 거듭나 있을 겁니다 

  • profile
    뽀메온니 2020.05.13 17:08
    To.랑이아빠

    어머나 맞아요! 집에 퇴근하고 들어오면 진짜 저 멀리서부터 뛰어와서 콩콩 뛰고 엄청흥분하고 난리가 납니다ㅠㅠㅠ그런데 앉아,기다려 훈련은 평소에 정말 잘해요. 계속 사람 발밑으로 올려고하는걸 이러한 걱정들로 인해 기다려 훈련 꾸준히 해주기도했고 그래서 밥먹는동안은 항상 자기 방석가서 기다리는 습관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눕기만하면 틈을 안주고 절대 안통하더라구요ㅎㅎㅎ 더 열심히 교육시켜봐야겠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profile
    퐁당사랑 2020.05.13 17:31
    To.랑이아빠

    랑이아빠 말씀 이.  어쩜. ~진심어리게 와닿아요~

    정말~ 

    어떻게 아가아가한 시절을 보냈는지.. 서로 부대끼며..

    지금도..알아가야 할것들이..너무너무 많지만..

    노력하면서 뽜이팅 해야죠~ 오래오래 행복하려면^^

  • profile
    랑이아빠 2020.05.17 12:22
    To.퐁당사랑

    그렇죠 

    사람과 동물이란 관계는 어쩔수 없지만 어릴때 부터 같이 지내며 즐겁고 행복하고 때로는 걱정하고 안스러울때도 있지만 그게 가족 아닐까요

    오래 행복하게 같이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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