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자(거의5개월다되감)가 패드를 뜯기 시작한지는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패드판에 껴있는 패드를 물어서 끄집어내고 엉망으로 만드는 정도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안돼!라고 말하며 다시 패드를 패드판에 고이 껴줬지요.
그러다가 이삼일 전부터는 패드판쪽에서 쩝쩝 소리가 나길래 보니 패드를 뜯어서 질겅질겅 씹어 먹고 잇더라구요.
참고로 아직 배변훈련이 완벽하지 않아 하루에 반은 울타리 안에 있고 반은 밖에서 지내요.
처음 패드를 뜯어 먹는걸 보고 놀래서 안돼!라고 말한뒤 새 패드로 갈앗어요. 구멍이 났기 때문이죠.
이가 가려운가? 싶어서 개껌을 줘봤죠. 개껌은 약 30초정도 관심을 주다가 다시 패드를 뜯으러 가더군요.
배가 고픈가? 싶어서 사료양도 체크를 해봤어요. 현재 1kg에 하루에 40g씩 주고 있어요.
이렇게 패드를 뜯어 먹고 나면 응아에 패드가 같이 나와요 희끄무리하게.
크게 무리는 없어보이지만 몸에 좋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패드판을 울타리에서 빼놓을 수도 없고.. 계속 새 패드로 갈 수도 없고..
개껌보다도 선호하고..(딱딱한 개껌)
정말 오랜만에 큰 문제에 부딪쳤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봤을때도 저렇게 되있는경우가 종종 있어요..
개껌이 .. 그 한 삼십분정도면 다 먹게 되는 개껌있잖아요! 그 개껌도 일일권장량이 있나요?
그 말랑말랑한 개껌을 주니까 똥을 한 두번 더 누더라구요.
지금 깜자가 이가 가려워서 십어먹는지, 배가고픈지, 관심을 끌려는건지..
뭐부터 시도해봐야 될지 모르겠어요. 꼭 고쳐야되는 것인거 같은데..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