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일후 6개월되는 폼폼이 빗질 질문입니다!
폼이 빗질을 산책후에 해요 그럼 보통은 매일 매일 빗질을 하게됩니다
빗질할 때마다 나오는 털의 양이 다르긴해요 어쩔땐 진짜 눈에 안보일정도로 안나오고 어쩔땐 공만들수있을정도로 많이 나오고
근데 오늘은 진짜 역대급이였어여 오래하고 싶었던건아닌데 빗질만 40분(폼이는 편하게 누워있었어요!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음)하고도 털이 끊임없이 나오는 거예여... 진짜 어마어마한 양이었어요 지금까지 빗겼던 털을 모두 합치면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이게 털이 갑자기 이렇게 우수숫수 빠지는 날이 있는 건가요?? 그 동안의 빗질을 잘못해왔다 생각하기엔 오늘도 빗질 똑같이 해줬거든요 어제도 해줬는데 어제는 털 진짜 조금 나왔어요.
제가 빗질하는 방법은
1. 페 ㅅ ㅡ room 실리콘빗으로 전체적으로 죽은 털을 골라준다 (평상시에도 이때 털이 가장 많이 나오는데 오늘은 끝도 없었어요)
2.강아지 발물티슈로 발 닦일 겸 털을 한번 물기로 눌러주며 정리한다
3. 슬리커로 엉킨부분들을 풀어주며 털을 살린다
4. 작은 빗으로 얼굴 라인과 몸 엉킨부분을 한번도 훑는다
인데 오늘은 너무 많이 나오길래 4번까지 하고 또 1번부터 했어요 나오는 털 양이 줄긴했는데 그래도 어마어마 ;;;;
심지어 오늘 흙밭에서 굴러서 목욕까지 시켰는데 목욕시키고도 털이 또빠져요 끝이 없어....
원래 이게 정상인건가여???
#빗질 #털빠짐
갑자기 무슨 일인가~~
걱정 많으셨나 보네요~^^
저희 타니도 제가 짧게 관리중이라
매일 두세번씩 빗질 해도
그렇게 빠지는 줄 모르겠더니..
요즘~
목욕시키고 (강아지 전용욕조가 있어요)
물 위에 떠 있는 털이 많이 보여
나름..이건 ~~ 뭐지 ~?!? 했답니다
타니가 요즈음...
알레르기가 눈으로와 병원다니는데~
그래서 그런가~?! 생각했었는데...
정답(?)은 엄마께서 알려주시네요..
85세 되신 할머니신데..
아파트 생활하시기 전인 15년전 까지만해도
마당있는 집에서 40년 이상 키우신 내력이
있으신지라 왠지 믿음이 갑니다~^^
엄마가 말씀하시길~~
생명의 신비로움이 있다고..
여름만 되면 더우니까
체감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털이 짧은 진돗개나 털긴 스피츠나
곱슬거리는 삽살개나 할것 없이..
여름이 다가올때
털이 어찌나 많이 빠지는지~~
이루 말할수가 없다시며..
또 겨울이 다가오면 털이 촘촘하니
올라오며 복실복실해진다고~~
털 많으면 더우니까..
알아서 빠진다고~~하십니다..
놀라지마시고..
하던대로 빗질 잘 해주라십니다
예뻐해 주면 잘 빠지고..
예쁘게 난다구요..ㅎ
생각해보니 6월이네요~^^
다른해보다 많이 덥다고 하니..
예쁜 폼폼이와 건강관리 잘 하시고~
여름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