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련사의 앉아 훈련법 보고 해보고 있는데 전혀 될 기미가 안보여요 사료손에 쥐고있으면 미친것처럼 혓바닥만 달려드는데 어떻게ㅜ해야할까요 다들 노하우 있으면 도와주세여
#훈련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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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데려온 날부터 안전문 밖에선 앉아서 기다리더라구요. 그래서 앉아있을 때 사료를 한개씩 줬는데요. 그리고 며칠후에 바로 엎드려 교육했어요. (워낙 발발 거리고 물고 활기차서... 배가 땅에 닿으면 좀 차분해 진다 그래서...) 여튼 앞드려 말하고 밥알을 아래로 하면 엎드려야 하는데 밥알 냄새만 맡으면 앉더라구요. 그냥 기다렸어요. 엎드리면 주고. 또기다리고. 엎드리면 주고. 엎드리는걸 할 줄 몰라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차분히 기다렸어요.
앉아 교육도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앉아 하고 기다리면, 아이가 방방 뛰다가 고민을 하더라구요. 밥알 먹고 싶어서. 앉으면이때다 하고 주시면 돼요. 몇번 하면... 포메는 똑똑해서 금방 할꺼에요. 저는 교육을 몇개 했더니 밥알 먹고 싶으면 앉았다 엎드렸다 손 허우적댔다 집에도 들어갔다.... 난리에요ㅠㅠ
빨리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크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아지 훈련은
기다림(인내)과 반복의 연속이라 하겠습니다
프로 훈련사분들의 TV 프로나
동영상은 방법론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편집을 하기에(기디림의 시간까지
다 영상에 넣으면 시간이...)
바로바로 잘 되는것처럼 보이겠으나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시간이 더 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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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훈련법에 있어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강아지의 컨디션과
견주님 마음의 준비입니다
너무 배고프면 간식이나 사료에 집착이 커질수 있고..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견주님도 뭉치도 서로 열받아 포기할수 있으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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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준비 끝나셨으면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포메 전용 방석이있습니다
방석 아니라도 지정된 편한곳이면~~OK~!!!
훈련할때는 지정 언어 외엔
가급적 많은 말은 하지않습니다
강아지 이름.앉아(행동을 요하는 명령어).
칭찬(옳지,잘했어,OK,예~!...짧은 칭찬어) 정도로만 합니다
간식이나 사료(개월수 낮은 아가강아지는 사료를 간식삼아~)를 견주님 손에 쥐고 뭉치를 부르셔서 집중시킵니다
후각이 발달된 뭉치는 견주님의 부름에 벌써부터 흥분하겠지만 침착하게 내 앞에 (혹은 방석에..)설때까지 기다립니다
내 앞에 서서 간식 쥔 손에 집중되면...
"앉아"명령어 후~~손을 뭉치 머리 윗부분(점프해도 닿지 않을 높이) 정도로 올리거나 듭니다
그러면 뭉치가 서서 손에 집중하며 목을 뒤로 젖히는 것에 한계가 있으니...자연스럽게 손을 따라 뒷다리를 접고 자세를 낮추어 앉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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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즉시 칭찬언어(표정과 목소리가 밝고 명랑하게~)로 칭찬하시면서 간식 주시면 됩니다
견주님이 손을 들고 앉기를 기다릴때..말없는 인내가 필요하겠죠~^^
뭉치도 왜 간식 안주지~?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주지~?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앉아"명령어에 따라 행동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반복 훈련이 되다 보면 간식 없이도 잘 따르게 된답니다..
하나의 행동이 잘 수행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다른 훈련을 하지 마시고
반복으로 자연스러워졌을때(장소 상관없이 아무때나 할수 있을정도)새로운 시도(앉아~기다려~손~엎드려 등등의...)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훈련방법은 앉아와 동일하되...
인내의 시간이 더 길수도 짧아질수도 있겠지만
기다림의 시간에 비례해 행복감도 크기에 충분히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이런 하나하나의 규칙과 절제가 쌓여
또다른 신뢰가 형성되는것 같습니다
기다림은 쓰지만
기다림의 열매는 감동입니다
뭉치와 더불어 감동으로 인한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쪼꼬미가 배가 고프지 않는데..
간식달라고 하면~~
그다음엔 최애 장난감으로
유도해서 놀아주세요~^^
훈련후 긴장 풀겸 놀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훈련에 대한 즐거운 기억으로..
다음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거예요~^♡^
앉아 훈련과 함께 기다려 훈련을 추천 드려요.앉아에서 기다려로 한번에 발전 가능해요. 이거 한번 시도해 보세요. 포메가 똑똑해서 금방 습득 할거에요. 간식을 바닥에 내려놓고 아이가 먹으려 달려들면 손으로 살짝 가려주세요. 그렇게 반복하면 아이가 생각하게되요. 어떻게 하면 저걸 먹을 수 있을까 하고요. 그럼 아이가 않게 되요. 그때 기다려라 말하고 간식을 손으로 들어서 주세요. 그렇게 반복 교육을 하면서 점점 않자있는시간을 늘려주세요. 외국인이라 맟춤법 틀리는건 조금만 이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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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는 70일정도 됐는데요..
밥주기전에 앉아 시켜요..앉아하고..첨에는 앉자마자 줬구..지금은 2초..3초 기다려 까지 해야 줘요..
그러다보니 이젠 밥 안주고 앉아해도 잘 앉네요. .
켄넬에서 나오기전에도 ..흥분하다가..앉아~~ 하고..
앉으면 나오게해요..계속 말을 잘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우선 잘 하고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