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뽀미는 7개월입니다!
근데 잠을 진짜 깊게 못자는거같아요. 예를들어 거실에서 엎드려 자고있으면 제가 아주 작은 소리만 내도 눈을 번쩍뜨고 제 쪽으로 와요.
자고있는데 제가 화장실가면 자다말고 일어나서 또 움직이기도하구요.
근데 진짜 아~주 작은소리에도 엄청 잘 깨서요..
예를들면 뽀미가 워낙 잠에 쉽게 깨니까 낮잠잘때는 식구들이 엄청 조용히 있거든요ㅋㅋㅋㅋ화장실가고싶어도 참기도하구요
그래서 방문을 진짜 소리안나게 정말 소리안났다고 생각했을정도로 작게 열었는데도 자다가 눈을 번쩍 뜨더라구요 그리고
소리나는쪽으로 또 쫄래쫄래 걸어가구요,,, 외부사람이 오지않는이상 가족들이 조용히 왔다갔다 거려도 잠을 잤으면 좋겠는데
시끄러운소리도 아니고 작은 소리에도 그냥 일어나서 물한모금 먹으러가고 왔다갔다 거리고 이러는게 혹시나
어디 문제가 있나 싶기도하고 그러네요...그냥 아주 조용한 소리에 눈뜨는건 기본이구요, 엎드려서 자다말고
일어나고 거기에 움직이거나 따라오거나 그럽니다! 이거 괜찮을까요?
참고로 뽀미는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는 울타리안에 넣어줘요ㅠㅠ물론 울타리 내부는 넓어요! 몇달동안 당분간 다른가족이 잠깐 저희집
거실에서지내기로해서 어쩔수없이 10시에 울타리안에 넣어주는데 신기한게 그때는 울타리 안 자기 집에서 아주 푹 자더라구요.
그때는 사람이 왔다갔다 하든, 어떤 소리가 나든 그냥 눈만뜨지 움직이지도않구요. 울타리 안에 갇혔다는?
느낌을 받아서인지 거기서는 푹자고 계속 누워있어요.
아무튼 이러다보니 주말에 사람들이 집에 있으면 뽀미는 밤 10시가 될때까지 낮잠을 1도 못자는 상황이 옵니다ㅎㅎㅎ눈은 너무 피곤해보이고
심지어 앉아서 졸기도하는데 소리만 나면 벌떡 일어나거나 호기심이 많은지 구경하러 가거든요...평일에는 낮에 5시간동안은 혼자 집에
있어서 오히려 그때는 사람이 없다보니 혼자 푹 자는거같아요~~이게 정상인지 아님 문제가 있는건지 알고계신분 계신가요~?
#포메
정상입니다
보편적인 개들의 일상입니다
개는 청각과 후각이 매우 발달 되어 있으니
사람들의 움직임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할수 밖에 없어요
깊은 잠과 낮은 잠의 반복이 이루어지는데
그나마 밤에는 깊게 잔다니 다행이구요
그래서 지붕있는 개집을 권유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낮은 잠을 잘때는 벌떡 일어나는게 본능입니다
차라리 가족들이 조심하기 보다는...
소리가 나더라도
편안히 할 일 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그래야 뽀메도 그러려니 하고
고개만 들고 다시 잠이 들 수 있을테니까요
너무 조용만해도 더 민감해질수 있구요
눈에 졸음이 보인다면~~
괜찮아..자~!!! 하고 싸인을 주세요
서로 편안해져야 일상 생활도 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