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된 강아지 홍역에 대해서,,

제리는 이제 곧 3개월 되는 포메 강아지입니다. 처음 분양받고 3일 동안은 쌩쌩 날라다녔습니다.

 

근데 4일째되던날부터 거위소리를 내면서 맑은 콧물이 흐르길래, 감기 혹은 기관지협착증을 의심하고 병원에 갔지만
기본적인 검사만으론 열도 안나고, 밥도 잘먹고, 활동량도 좋아서 수의사분이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도 틀어주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게 터치하지 않았는데

그 날 새벽부터 기침이 심해지면서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켁켁거리고 아침에 먹이를 먹자마자 노란토를 두번 하길래 일어나자마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똑같이 열은 없었고, 엑스레이도 찍어봤지만 슬개골도 괜찮았고 기관지도 정상이고 밤새 기침을 많이해서 폐에 무리가 갔는지 엑스레이 상으로 한쪽 폐가 약간 하얗게 된거 빼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홍역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의심해볼수도 있다고 하셔서 기침을 자제 시켜주는 주사를 맞고, 구토도 멎게 해주는 약도 처방해왔습니다

 

주사 맞거나 약을 먹으면 밥을 잘 안먹을 수 도 있다는데

여전히 식탐은 좋아서 밥도 잘먹고 똥도 잘싸고 약도 영양제에 짜서 주니 잘먹지만 기침과 콧물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3일 후에 다시 오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라도 홍역이면 어쩌나 싶어 일도 손에 안잡히고 ㅠㅠ..

초보맘이라 아는것이 너무나 없어서 도움을 청하고자 글 올렸습니다.ㅠㅠ

 

혹시 제리와 같은 케이스이신분들 있을까요? 이런 케이스였는데 극복하고 건강해진 강아지를 키우신분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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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에어컨이랑 선풍기는 틀지않았는데 마루바닥이 엄청 차요, 일교차도 심하고.. 근데 자꾸 찬곳을 찾아서 잠을 잡니다

켄넬을 열어놔도, 담요를 깔아줘도 일어나서 찬곳가서 자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홍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