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 우동이엄마입니다
방금 신랑이랑 교육?방식이 너무달라서 여쭤봐요..
일단 저희집에 온지 일주일밖에 안됬기때문에
저는 아직 아가이기도 하고 참고 기다리는편,
남편은 주종관계가 확실해야한다며 엄청 엄한편이에요
1.입질
저는 물면 크게 아!하고 소리지르거나 등 돌아앉기,궁디팡,안돼!!!
하고 끝인 반면에
남편은 물면 딱밤으로 입을 세게 때립니다 그럼 놀래서 안물어요..
2.배변
배변훈련은 제가 시키면서
패드에 싸거나 배변판에 쌀때는 엄청 칭찬하면서 간식주고
그냥 바닥이나 다른곳에 쌀때는 조용히 무시하고 치우면서
지켜보는 타입이에요
남편은 다른곳에 싸거나 하는시늉이라도 하면 바로 목덜미잡고 거의 배변패드나 판에 던지듯이 내려놓습니다..
이러다가 분식증이라도 생길까 걱정되요..
남편이 전에 스피츠 키웠는데
이맘때쯤(2-4개월 원숭이 시기때) 하도 혼내서
강아지가 아빠를 보기만하면 무서워가지고
그자리에서 쉬,응가를 바로 지려버렸대요..
제가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걸까요..
저한테 칭찬과 훈육은 구분해야된다며
제가 너무 우동이를 싸고돈다고 애기 버릇나빠진대요.
저는 이렇게 까지 혼내야싶나
이래저래 속상한맘에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아가포메 #강아지훈육법 #2개월포메 #입질교육 #배변훈련
#교육방식 #초보엄마 #초보견주 #속상함
허걱~!!!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동이 맘님의 교육이 더 효율적이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강아지 교육은 "반복과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그 근본엔 우동이에 대힌
사랑과 믿음이 있고...
행동 양식은 "칭찬과 보상"입니다
너무 어린 강아지는 하얀 도화지와 같아서
어떻게 그리고 색칠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될 수도 아닐수도 있는데...
당연히 많은 관심과 정성이 들어가야겠지요~~
1) 입질
개가 새끼를 낳아 기를때 보면
핥아주고 보듬어주고 하면서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놀아줄땐 입 주변을 건드린다고 합니다
아기 강아지의 시그널은
놀아주세요..심심해요~내지는
뭐 좀 해주세요~~ 일 수 있다는거죠..
그래서 입질의 기미가 보이면
장난감으로 터그놀이를 한다던가
놀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2) 배변훈련
맘님께서 잘 하고 계십니다..
우동이를 잘 관찰 하신후
주로 배변하는 곳 두세군데 정도에
배변 패드 깔아주시고...
성공할때마다 흐드러진 칭찬과 함께
보상으로 사료를 간식삼아 주세요
(어린 개월수에 너무 일찍 간식습관 들이면
나중에 사료 잘 안먹을 수 있어요..
☆☆☆ 별표 세개 해놓고 기억해두세요~)
날이가면 갈수록 한곳에 집중하게
될거구요..하나씩 치워두시고
최종적으로 한곳으로 추려집니다
모든 교육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부디 우동이가 좋은 기억으로
하나둘씩 우리와 공존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빠른교육이 아닌 "바른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