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송이가 덜 먹어요.
먹성이라면 주는데로 다 받아먹고 배가불러 토를하면했지
먹을거를 마다한적이없었는데?
삼일전부터는 사료도 가지고 장난만 치지
먹을만큼 안먹으니 이틀전 아침에 꿀렁 꿀렁하더니
공복토를 해서 신랑이 놀래서 사료는 쳐다도 안보니
송이 비스켓을 다섯개를 주니까 그건 다먹고
오늘은 간식을 안주면 사료만 먹겠지 싶어서
간식 시어머니가 비스켓 하나준거 이외에는
사료만 사료그릇에 담아주는데 정 배고프면 몇개 먹다가
입에 가득물고 몇일전부터 계속 여기저기 뱉어놓고 다녀요.
영양제에 막묻혀줘도 영양제만 빨아먹고 톡 톡 뱉어놓고
내일아침에도 공복토할까싶어 소간파우더를 뿌려서 섞어줬더니
다 먹는데 지금 눈물때문에 사료, 간식 똑같은 브랜드 똑같은 성분으로 나온것만 먹이고 있었거든요. 내일아침도 안먹으면 소간파우더를 섞어줘야겠지만.
처음에는 8개월21일 오늘로 소형견이라도 첫꽃도장을 찍을때니
꽃도장하기전에는 입맛이 떨어진데서 그런가싶어서 할머니댁도 왔다갔다 가방에도 들어가야해서 기저귀도 샀는데
송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중요부위가 부풀어 오른것같지도 않고? 어릴적에 키웠던 강아지들 생리할때보면 엄청 부풀었던데 아직 시작을 안해서인지? 몇일 송이가 안먹어서 고민이예요.
그렇다고 쳐지거나 아픈기색도 없고 잘놀아요.
먹는게 줄어도 공복토만 안하면 걱정없겠는데 사료를
담아놔도 안먹으니 보통 꽃도장찍기전에 오래 이러나요?
참고로 송이는 하루양을 여러번 나눠서 5~6번정도 사료를 줬어요.
아침에는 송이가 멀미를해서 일어나서 조금먹이고 출근하면서
시댁에 데려다주고 바로 먹이고 점심에 또 먹고 저녁에 집에와서 먹고 털빗을때쯤 한번이나 두번주고 중간 중간 간식 시댁에서 놀아주시면서 주셨는데 간식을 너무 많이먹으니 사료를 잘안먹어서 줄이는중에 사료가지고 장난하면서 안먹기 시작했어요.
설명이 길지만 뭔이유인지? 간식달라고 시위중인지?
생리통이 오고있는건지? 영~감이 안와요?ㅠㅠ
#곡기끊음 #사료장난감 #공복토 #생리증후군
일단 저도 잘은 모르지만...
송이 개월수가 사료를 좀 안먹으려 할수도있고 생각하신대로 첫생리가 다가올수도 있구요. 그런데, 자율배식이 아닌이상 사료주는 횟수가 너무 자주인거 아닌지... 크면 클수록 같은양도 주는 횟수를 줄인다고 알고 있거든요. 물론, 챙겨줄 수 있으면 자주 챙겨주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강아지는 성견이되면 하루 한번만 먹어도 되는걸로 알고았어요. 소형견이기에 하루 두번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횟수조정시기는 아이마다 좀 다르겠죠. 저희 호두는이제 만 6개월에 7개월차인데 차차 하루 3번에서 2번으로 조정중이예요. 아이가 크기때문에 만 7개월이 되면 2번으로 정착하려구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는데 밥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인식시켜주면 좋을꺼 같고 혹시나 첫생리가 다가오는가 살펴봐 주시면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