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에 보이는 건 전부 물어 뜯습니다. 옷 나무 플라스틱 의자 탁자 뭐 할것 없이 손 발두요 ㅠ
손발은 장난감이 아니라는 인식을 위해
유튜브 거의 10편을 보고 방법을 있는대로 다 해봤지만
좀 괜찮나 싶다가도 그래도 까먹고 달려드네요 ㅠ
낸중에 조카라도 물까봐 걱정이에요.
파스텔 러버 로프 6종 구입해서 놀아도 주고
그래 맘껏 뜯어봐라 해도
러버 로프로 정말 헥헥헥헥 거려서 떡실신 할때까지 놀아줬는데(맹렬합니다 사자새끼에여 아주)
그래도 손만 보면 입을 벌려서 '안돼' 정색 벌떡해도
금방 그게 뭔개하며 달려듭니다 ㅎㅎㅎ
좀 크면 나아질까요 아님 2개월이라도 가르쳐야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처음엔 뭣모르고 작은 방에 유배를 보냈는데
어우 낑낑낑 난리 난립니다. 전혀 짖지는 않아요
지금도 심취해서 제 바지 주머니 자크를 가만 두지 않습니다.
제발 러그를 물지..뭐라고 하면 핥는 척 하다가 뭅니다 무서운 녀석
아 !! 뭐라고 하면 배변 패드도 물고와요 흐어엉..
가지고 놉니다.
2. 응아를 하루에 4번 이상 합니다
밥을 넘 많이 주는 걸까요 나름 건강한 응아를
꼭 첨부터 배변패드에 하길래 천재견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응아를 두줄씩 4번은 합니다 원래 인간과 다르게
일일 4-5응인가요?
아!!!!
그리고 배변은 배변패드에 하는데
소변을 자꾸 대리석 위나 요가 매트에 해요 ㅠㅠ
요가매트는 치웠는데 대리석은 뜯어버릴 수는 없으니
이게 진짜 놀리는 것 같은게 밤에 잘 때는 거의 100% 배변패드에 소변을 봐 놨는데
저만 있으면 대리석에 싸는 것 같습니다. 관종인가요...
3. 욘석 750그람이라 50g 안팎 사료 주면 된다고 해서 2-3번에 나눠서 주는데
주는데 불려주면 절대 안먹어요 분양 받을 땐 불려 주라던데
물을 어짜피 엄청 잘먹는 편인것 같으니 상관 없겠죠?
4. 자는 폼이 이상합니다 ㅋ
닝겐처럼 누워서 자거나
목만 하늘 높에 치솟게 하고 자거나 커튼으로 머리만 가리고 자거나 발은 쿠션위 몸통은 러그위
하지만 대부분은 집은 내팽게치고
책상 밑 거실창문 밑에서 구석에서 잡니다
특히 집 옆에서... 보란듯이 자네요.
애기때라 시도 때도 없이 자는데
손에서 놀다가도 잠들어서 넘 귀찮게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혹시 적정(?) 수면 시간은 어느정도 될까요?
(첫날 떡실신 사진
저 장난감은 실이 넘 빠져서 하루만에 다른걸로 바꾼 슬픈..)
겸둥 너굴걸 솜이
잘 키우게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2개월 #포메 #먹이 #입질 #배변 #수면 #훈련
손무는 건 꾸준히 교육시키셔야해요 어떤날은 봐주고 어떤날은 안봐주는게 아니라..저는 강아지 비명소리 대기해놨다가 물면 엄청 큰소리로 틀어줬더니 아프다는걸 인지했는지 안 물더라구요. 그다음에도 물면 엄마강아지가 하는것처럼 목덜미를 잡고 안돼 라고 한 후 놀이를 중단하고 사라져버리면 확연히 줄어들어요. 근데 시간이 좀 걸릴거예요. 꾸준히 교육해야해요.
응가는 아띠도 하루 5번도 합니다....ㅋㅋ 변이 무르지만 않고 하루 적정 사료양과 물양을 다 먹고있다면 안 불려주셔도 괜찮아요. 아기는 하루 20시간 이상은 자야해서 밥먹고 잠깐씩 노는거 빼곤 쭉 자야 건강하게 잘 자란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