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젠가 사료 먹다가 목에 걸렸는지
집이 떠나가라 깽깽깽! 거리길래 엄청 놀랐는데
꿀떡꿀떡 목넘김을 하더니 또 남은 밥을 미친듯이 먹더라구요
괜찮길래 물 좀 먹이고 이틀 정도 밥을 좀 앉아서 나눠서
밥그릇에 먹으면 더 주고 더 주고 했어요
그러다가 오늘은 일부러 좀 넓은 그릇에 펴서 줬는데 또 걸렸는지
너무 심하게 깽깽대다가 집으로 가서 엎드려버리길래
놀라서 응급처치 생각하고 데리고 뛰어나가려고 가니까
목을 또 꿀떡꿀떡하더니 시무룩 누워있더라구요 하ㅜㅜ
멀쩡하니까 다행인데
시무룩 하다가 괜찮나 살피니까 흥분해서
또 남은 밥 먹으러 가길래 일단 뺏었어요ㅜㅜ
건사료를 먹어야하는 이빨인데
매번 그냥 소분해서 나눠서 줘야될까요ㅜㅜ
밥보면 흥분 그 자체라 진정되면 주고 훈련도 시켜보는데
입질 짖음 흥분 3콜라보라 유튜브를 달고사는데
거절 행위나 훈련 1도 안먹히는 스타일 같아서
어떻게 교육시켜야할지 너무 고민스러워요ㅜㅜ
#흥분하는강아지 #사료급하게먹는강아지
저희 아가도 낼모레면 3개월인데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아직 불려주고 있거든요..^^;
한개씩 간식처럼 계속 주시면 어떨까요?
그러다보면 덜 걸리고 씹어먹는 연습이 좀 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