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 일요일에 화이트포메라니안 남아를 요미독 00점에서 분양받아 데려왔습니다.
데려오고 2일은 펜스에 거의 넣어두고 하루 20분정도 거실에서 놀아줬습니다.
근데 3일째 아침부터 밥먹은걸 토하고 기침(거위소리)을 시작하더니 4일째는 정도가 심해져서
너무 걱정이 되어 병원에 데려가서 진단을 받으려 했으나, 수의사님이 펫샵에서 데려왔으면(14일 이내) 검사를 진행하기전에 펫샵에 먼저알리고 답변을 듣고 진행하는게 좋다하여 펫샵에 증상을 알리고 병원에 데려갔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밀한 검사는 안하고 감기일수 있다하여 약만 3일치 받아와서 약을 먹였습니다.
근데 5일째부터 갑자기 밥도 잘안먹고, 켁켁대면서 토를 할것처럼 하더니 갑자기 푹쓰러져 경련을 일으킵니다.(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동반) 그러다 몇초뒤 다시 일어나고, 20분 간격으로 반복됩니다.
급한마음에 병원에 다시 데려가 증상을 말하니 홍역 가능성이 있다하여 펫샵에 연락하였더니 홍역키트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여 홍역키트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을 급하게 찾아 홍역키트검사를 하였으나, 음성이 었고, 그 병원 수의사님은 아무래도 호흡기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하여 펫샵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가는 중간에 차에서도 계속해서 푹쓰러져 경련을 일으키길 반복하여 너무 걱정을 하면서 갔습니다.
어제 펫샵에 데려다 주고 오늘 아무 연락이 없길래 문자를 하였더니 폐쪽관련 약을 보유하고 있는게 있어 먹였더니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면서 사진을 보내주었고, 일요일이라 병원진료를 안해 월요일날 병원데려가 엑스레이를 찍어본다 합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계약서상에 분양후 15일 안에 폐사시(홍역, 파보, 코로나 등 수의사 진단이 정확한 질병에 한해서) 동종 교환 및 환불, 분양후 15일 이내 질병발생시(홍역, 파보, 코로나 등 수의사 진단이 정확한 질병에 한해서) 펫샵에서 제반비용 부담 회복시켜 인도, 회복기간이 30일 경과, 관리중 폐사시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 적혀있는데
단순 엑스레이 결과 이상없다고 하면서 데려가라 하는 경우(연계병원 진료) 제가 판단하기에는 선천적인 질병(폐수종, 비강막힘 등)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CT까지 찍어 선천적인 질병이 없다는걸 증명받고 데려오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상식적으로 물건에 비유할 것은 아니지만 원천적인 하자가 있는 물건 구입시 당연히 교환 이나 환불하는데
강아지는 예외일까요?
이런저런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 경험담을 알려주세요 ㅠㅠ
#펫샵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