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 아침에 일찍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곤했어요.
그전에는 가끔씩이였고요.
근데 이번주부터는 하루는 텐션이 좋아서 아침밥줘도 먹고 저녁밥도 잘먹고 간식도 다 잘 먹고 산책도 나름 잘 다녀오고...나서부터 고장난 애 마냥 덜덜떨기도하고 아침밥이 저녁에 돌아올때까지 그대로 있고 간식도 거부...그러고나서 저녁늦게 밥을 먹더라고요..그리고 또다시 아침되면 텐션이 좋아지고...지금 일주일째 계속 반복적으로 패턴이 그러는데 우울증?조울증?그리고 아픈곳은 없는듯한데 만지거나 안아줄려하면 긴장하고 떨고 엄살소리를 내요.
평소보다 달라졌던건 병원다녀왔던거랑 제가 바빠서 집에 하루 종일 혼자있었던거 뿐이거든요.
불편해도 잘 참는 아이였는데 싫은표현을 하는건지...
참고로 9개월 조금 넘었어요.
답답하네요ㅜㅜ어디가 아픈건지 아님 삐친건지...
#강아지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