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전부터 텐션이 눈에 뛰게 텐션저하로 단지 우울증인가 싶어 애견카페도 자주가고 했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왼쪽 뒷다리가 이상해서 급하게 병원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왼쪽 뒷다리가 2~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근데 오른쪽 다리는 또 완존 멀쩡하다는...
혹시 한쪽만 수술 하신 견주분 계실까요?
예후가 어떤지도 궁굼합니다.
이게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솔직히 정답도 없으니 답답하고
진짜 뭐든게 제 탓인거 같습니다.
왜 바보같이 빨리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싶어요ㅜㅜ
워낙 엄살도 없는 아이인데 짜증이 늘었다고만 생각했어요ㅜ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수술 잘 받으면 예전처럼 웃어주며 산책 할 수 있겠죠?
#슬개골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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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번에 사료문의 댓글도 해당 상품 사료로 고민하고 있던터라 댓글보고 고민없이 주문해서 급여해보니 잘 먹더라고요^^
아직 수술날짜를 잡은건 아니에요.
다리가 쫌 이상하다 보여서 다니는 병원말고 집근처에가서 엑스레이 찍어봤더니 오른쪽은 멀쩡하고 왼쪽만 안좋은 상황ㅜㅜ
일단 털이 많이 빠진상태이고 무게는 1.7키로나가는터라 다이어트까지 할 정도의 무게는 아닌거 같아요ㅜㅜ
그리고 워낙 조용한편이라 텐션이 조금 떨어질때라고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다리에 불편함이 있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담당 원장님께서 엑스레이 사진보시더니 2~3기로 보이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증상이라는건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 궁굼합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정면에 V자로 파여진 홈에 슬개골이 걸쳐져 있어야하는데 슬개골이 파여진 V자홈 밖으로 내측 또는 외측으로 탈출하는 증상을 말하는거랍니다.
수술은 무릎밖을 절개하고 들어가서 탈구되는 V자 홈을 더 깊게 파서 슬개골이 탈출하지 않토록 해주는거랍니다.
선천적으로 홈이 깊지않아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어리긴해도 적정 체중보다 좀 더 무거울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쏨이도 벨라와 비슷한 개월수에 비슷한 체중일때 양쪽 무릎에서 증상이 있었구요... 수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간식 급여를 끊고 사료를 줄인 이후 체중이 천천히 늘수 있도록 노력했답니다.
이후 아직까지는 별탈없이 지내고 있구요.
강아지 슬개골 보호대를 사용해보는것도 좋을 듯 싶구요.
아직은 어리니까 수술을해주는것보다 병원을 몇군데 더 내원해보실것을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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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쏨파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글 올립니다.
수술 날짜를 잡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제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수술하기엔 좀 이른듯 싶구요.
울 쏨이도 그 시절쯤 양쪽 다 탈구가 왔는데 제가 다니는병원의 원장님께서는 좀 더 두고 보자하시면서 체중을 좀 빼주는걸 권유하셨어요.
지금 아이가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체중을 조금 낮추어줘보세요.
거짓말 처럼 괜찮아지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어차피 수술을 해야한다며 수술을 권유하는 편이랍니다.
탈구되면 아파하는 모습이 안쓰러워모습빨리들 수술을 시키는것같네요.
저희 쏨이는 2년 10개월 되었구요.
체중을 낮추어진 이후로 아직까지 증상이 없답니다.
일단 수술을 미루어보시고 혹, 탈구가 되면 뒷다리 무릎을 폈다 접었다 만져주시면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좀 안스럽긴해도 간식은 뚝 끊어주시고 사료양도 좀 줄여줘보세요. 체중이 빠질꺼예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혹, 더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또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