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을 앞둔 랑이 견주입니다 ㅎㅎ
포메러브에서 주워들은 지식대로 마단 핀브러쉬랑 콤빗 사서 매일 빗질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또 속에서 엄청 엉켜있다고 하더라구요
애견미용샵 가서 빗질하시는거 봤는데 그냥 콤빗으로 벅벅 뜯어내면서 속에있는 죽은털이라고 다 뽑아내시던데
원래 이런식으로 빗질을 하는게 맞는건가요?....여태 미용실 다녀보면 다 사용하라는 빗도 다르고 슬리커도 써야된다 안써야된다 핀브러쉬 쓸모없다 등등...솔직히 다 말이 다르니 뭐가 맞는말인지 헷갈립니다 ㅠㅠ
저는 그냥 핀브러쉬로 정방향 역방향 짧고 가볍게 벅벅 긁어주다가 마무리로 콤빗으로 슥슥 빗질 해주거든요 그러면 조금씩 털이 묻어서 나와요 빗들에
근데 미용실 갈때마다 무슨 털이 우수수수수수숙 뽑아져 나오는거 보니까 이게 맞는건가...어디서는 속털이 중요해서 빗질하면서 다 뜯어내면 안된다 어디는 피부병 때문에 항상 속털까지 빗어서 다 빗어내야된다.
사실 랑이만 안아프고 건강해진다면 뭔들 못하겠으나 저렇게 털이 좍좍 뽑히는 빗질을 해야되는건지 의문인데 여러분은 애기들 빗질 어떻게 하시고 빗질할때마다 털이 얼마나 나오시나요???
#빗질
안녕하세요. 저는 22년12/22 생 이제 8개월 접어든 순애 견주인데요.
모질차이인지, 하루 한번 꼼꼼히 빗어주기만 하는데도 탈 관리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서 의견드립니다. 보기와 달리 털이 뭉친곳없이 보드라와요. 헿
저는 애슐리 핀브러쉬 쓰는데 볼륨감 말고는 큰 기능이 없는것같고요,
속털 정리와 죽은털정리, 엉킴 푸는건 콤빗이나 슬리커로 가능한것 같아요. 콤빗으로 촘촘히 부분부분 여러 방향으로 빗기고, 털 갈라서 혹은 드라이기로 바람으로 갈라가며 빗기면 털이 꽤 빠지는거 같거든요. 랑이는 지금 시기가 털갈이에 여름이라 더 많이 빠져나갈것같아요.
순애도 매번 브러시하면 엄청 빠져요. 뭉치면 손바닥 1/3은 될거같고요.
하루에 한번 이상 빗질을 해주시는데 계속해서 엉킴이 생기다는 것에 현재 빗질의 방법을 조금 달리해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전신을 부분부분 완벽히 속털까지 정리하고 죽을털을 다 걷어낸다는 심정(?)으로 콤빗장착하여 해보시는 것으로요!
*제 순서를 소개하자면
1.핀브러시로 전체 몸 여러방향으로 꼼꼼히 빗질
2.콤으로 본격적인 빗질. 이게 시간 엄청 걸리는 순서.
털이 워낙 고와서 뭉친것도 그냥 슝슝 지나갈 수 있어서 여러방향으로 빗겨줘야하고 손으로 만지면서 뭉친부분 없는지 잘 찾아나감. 때에 따라 더 촘촘한 참빗같은걸 (죽은털 제거용)이용하는 상황도 있음.
3.다시 핀브러쉬로 여러방향의 빗질로 볼륨감 빵빵히.
4.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