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타고나길 모량이 적은 아이도 있다고는 하지만, 데려올 때 몸집은 좀 작아도 아주 풍성한 모량 (거의 고슴도치를 보는것 같은 기분이었어요)을 갖고 있었거든요. 지금 5개월이라 원숭이시기를 거치고 있는데, 얼마전 첫 산책을 나가서 어떤 분이 "쟤는 포메치고 털이 너무 적다;;"이러고 면전에 말씀하시는데 제가 관리를 뭔가 잘못하고있나 싶어서 마음이 속상하더라구요
조금 검색해보니 테라코트가 좋다고하여 테라코트 주문해서 0.5티스푼씩 먹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위에서 봤을 때랑 뒤에서 봤을 때 사진인데 확실히 뒤에서 봤을때 털이 좀 적어보이긴 하거든요. 빗질해보면 나름 털도 새로 자라는 것 같은데 다들 이런 과정을 거치니 걱정할 필요가 없는건지... ㅠㅠ 병원에서는 조금 마른 편인 것 같다고 하셔서 사료 천천히 늘려가면서 열심히 먹이고 있어요.
#모량 #모질 #5개월 #퍼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모량은 유전적인 요소, 영양밸런스, 나이 이렇게 세가지와 관련이 있다고봅니다. 유전적인 요소는 말씀 안드려도 아실테고, 영양밸런스는 물론 테라코타같은 영양제 도움되겠지만 그보다는 메인인 사료를 잘 먹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포메를 다년간 여러마리 키워본 지인의 말씀을 따르자면 포메는 2-4세때 모량이 많아서 가장 예쁘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