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한지 열흘 된 7개월 여아예요
중성화 하고 며칠 후부터 기력을 회복해서 사료도 먹고 활발히 뛰어 놀았어요
중간 점검을 하러 병원에 갔을때 슬개골이 괜찮나 걱정에 대해서 여쭈어봤더니 탈구 1기라고 하더라구요 조심해야겠다 생각하고 손님와서 뛰려고 할 때 안고 있고 그랬어요.
애가 산책을 좋아하는데 다른 가족들 여행가고 잠시 거처를 옮겨서 집에만 있으니, 어제는 잠도 엄청 많이 자고 기력도 없어 보였어요
평소에 엄청 한방향으로만 빙빙 도는데 어제는 크게 돈것도 아니고 살짝 돌더니 혼자 악 소리를 내더라구요
그 뒤로 걷기는걷는데 안았다가 내려놓을 때 왼쪽 다리를 들더라구요; 병원에 다녀왔지만 뭐 크게 할 게 없어서 상담만 하고 다시 왔구요 지금은 왼쪽이 아프지만 원래는 오른쪽 다리가 더 안좋다네요. 1-2 기 정도라고 하셨고 만약 너무 아프면 만졌을때 소리를 지를텐데 아무 소리도 안내고 겁먹은 듯 떨기만 하고 그래서 그냥 집에 왔어요.
그뒤로 또 손님이 다녀가서 흥분못하게 안다가 내려줬는데 그 뒤로 서서 움직이질 않아요 겁을먹은건지 많이 아픈건지
걷다가 방향이 좀 틀어지면 왼쪽 다리를 들고 있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서있거나 누워있어요. 분리불안도 심해서 제가 나가있을땐 문앞에 나와 서있고 그외에는 걷지를 않아요. 움직임이 없어요. 사료도 손으로 줘야 먹어요.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슬개골
병원도 다녀오셨으니 아프니까 푹 쉬게
지켜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겨울이라 추워서 관절이나 인대가 더 아플수도
약해진거 일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준 약 먹이고
푹쉬고 나면 밥도 먹고 그러더라고요.
통증있을때 소화불량도 동반하는거 같으니
강제 급여 안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견주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당분간 지켜봐주시면 좋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