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 때 분양 받은 포메와 함께 한지 어느새 3개월하고도 열흘이 지났네요.
그 동안 자잘한 시행착오도 많았고 처음 키우는 강아지다 보니 걱정도 있었지만
울타리 안에선 배변 실수도 거의 없고, 말귀도 제법 알아들어
키우는 재미에 흠뻑 빠진 팔불출 주인입니다. ㅎ
그런데 오늘 강아지가 안 하던 실수를 하네요.
울타리 안에 방석을 새로 깔아 주었더니 계속 방석 위에 쉬야를 합니다.
냄새 안 남기려고 탈취제 뿌려 싹싹 닦아내고
배변판으로 유도해주기도 했는데
미처 제가 못 볼 때 계속 방석 위에 소변을 눠요.
다행히 대변은 배변판 위에 잘 보고 있구요.
방석이 어색해서 냄새를 묻히려 그러는 걸까요?
갑자기 안 하던 실수를 하는 이유가 궁금하면서도,
잘 들인 배변 습관에 괜히 혼선을 빚을까 싶어 방석을 치워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