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한녀석 더 대리고 오고 싶네요. 여지껏 항상 강아지를 사온지라 유기견중에 한명 입양하고 싶어요. 인터넷을 찾아보고 나름 알아보고 잇는데 여러 자료에서 포메라니안이나 치와와 같은 부류(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단걸 즐기는 아이들) 은 아주 어려서 부터 같이 키워 온거 아니면 적응이 힘이 들수 잇다고 해서요. 혹시 경험해 보신 분들 계신가요. 이번 가을 정도 입양을 생각중이라 그러면 곰두리가 한살 넘겟네요. 전 집에보통 잇기때문에 곰두리가 혼자 잇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외로움을 느끼는 일이 없어서 지금 상당히 아이가 행복해 하기는 해요. 저의 욕심으로 한녀석 더 키우고 싶긴건데, 유기견도 한명 도와줄겸해서. 근데 아이가 어떻게 적응을 할지. 정말 온라인에서 말하는대로 지금처럼 잘 적응하는 아이에게는 좋지않을수도 잇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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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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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도 도와줄겸... 이부분이 많이 걸리네요. 곰두리 혹은 데려오시는 아이가 모두 친화력이 아주 좋다면 문제없이 적응하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서열문제 그리고 성격이 친화력(사회성)이 없는 경우 서로 힘들거나 한쪽이 힘들어 하는 경우도 생각해 보시고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왜냐면 어느정도 성견이 되어서 나름 그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 그것도 다 큰 아이 둘을 갑자기 같이 지내게 했을때 잘지낼 확율이 얼마나 될까 입니다. 꼭 해야할 상황이라면 어쩔수 없이 확율게임에 뛰어 들어야 겠지만요...
저는 항상 이런 의견을 피력하지만 둘째는 아주 꼬맹이를 데려오는게 서로에게 적응하기 쉽고(꼬맹이는 철이 없기에 서열의식도 부족하고 스폰지처럼 받아들이는 시기기 때문에... 문제가 덜하고... 또 두리의 경우 이미 성장했기에 꼬맹이가 우습게 보일뿐더러 제압할 수 있기에 스트레스가 적을겁니다.) 서열도 쉽게 잡히고 그게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서열이 잡히는게 평화가 유지되는 거죠. 물론 둘째가 덩치가 커져버린다면 나중에 서열이 역전되는 케이스도 있지만 이건 자연스럽게 보아야할 내용이구요.
유기견을 생각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는 아니랍니다. -
전~몽실아빠말에 동감두하는반면~~만약 유기견으루 큰애가 들어온다해두~걱정하시는것처럼 큰문제는 아닐듯해요~ 애들을 여럿키워보니~첨 일주일정도는 으르렁 대다가~시간지나니까 받아들이구~자기네끼리 맞춰서 지내더라구여~글구 서열문제는 자기네들이 정하기도하지만~견주가 서열을 정확히 인식해주면 또 자동으로 서열이 잡히기두 하는듯해여~저희집두 첫째이슬이가 1.6키로로 젤작은데~~서열 칼쓰마 짱이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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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꿈을이룬맘
아닌 케이스도 있다는 확율은 부정하시면 안됩니다. 많이 힘들어 하시고 포기하는 경우가 심한 경우 서로 치명적인 상처까지 내며 싸워 문제가 되는 케이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0% 자연스럽게 서열이 잡히거나 평화롭게 지내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을 충분히 고민해서 방송에 제보할 정도의 상황이 와도 내가 이겨내겠다는 결심으로 해야 한다고 봐요.
괜찮을 거야~하고 입양해서 최악의 상황이 와 어쩔수 없이 파양할 수 밖에 없는거야 라고 합리화하며 포기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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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몽실아빠그러니까요.. 꼬맹이를 대려오는게 서열상 쉬울수잇다는 생각은 햇는데, 이왕이면 유기견 아이를 데려오라고 결심햇고 ( 다른아이를 들인다면..) 이왕이면 어린아이, 온순한 아이를 찾는데.. 몽실아버님말씀처럼 한번 상처받앗던아이.. 저의 욕심때문에 두번 상처주고 싶지않아 한번 결정하면 밀고나가야하는데 말이죠.. 그것때문에 두리를 개공원에 매일 대리고 가서 놀게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될까요. 최대한 어린아이를 데려오고 ( 두리보다 어린아이) 두리의 사회성을 기르도록 노력한다면.. 제 남편이 걱정하는 점은, 두리가 지금 너무 이쁨을 받고있고 아무런 문제없이 행복한 상황인데, 그걸 깨트릴수잇다는점, 그리고 여러 전문가(?) 들이 말하기를 강아지끼리의 유대감(?) 같은것이 생겨 사람과 오히려 멀어질수도 잇다 이렇게 말해서 사람과 이미 유대감이 생겨버린 개는 혼자가 편하다 라고 하는의견도 잇더라구요. 성공적인 (?) 입양을 위해서 제가 해야할 숙제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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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몽실아빠항상 유기견아이를 대려다 키워줘야 겟다 마음이 잇엇는데 이번에도 남편이 곰두리랑 사랑에 빠져서 대려온거라서요.. 물론 지금은 제가 더 사랑에 빠졌지만.. 한명이라도 꼭 대려오고싶어요.. 힘든 각오는 하고잇는데 아는게 너무 없으니까 공부를 좀 해보고 생각해보려구요.. 괜히 저땜에 애들이 힘들면 안되니까요.. 많은 도움이 되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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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꿈을이룬맘그래요??? 경주가 어떻게 서열을 인식해줘야 하나요?? 대접을 해주라 이런말씀이신지.. 동등하게 대해줘야 할것같아서.. 어떻게 인식을 시켜줘야 하는지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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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곰두리제 의견은 반대입니다. 올바른 서열이 아닌 거꾸로된 서열(견주가 먼저 들인 아이가 안쓰럽다는...) 임의로 정한 서열을 강요하다 오히려 더 비뚤어지고 서열이 위에 서야 하는 아이가 상처받고 할 일은 사람이 만들면 안된다고 봅니다.
동물의 냉혹한 서열싸움은 아버지가 아들한테 서열을 빼앗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들이 덩치가 큰 아이가 나오면 어쩔수 없는게 동물의 세계 입니다. -
To.곰두리동등하게 대하심 안대여~말그대로 첫째 둘째 이케 순서가 이써야대요~밥을주거나 간식을 주거나 안아줄때두 항상 첫째먼저~~그담 둘째~~이러케 계속해주시면~나중엔 자기들두 알아듣는듯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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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꿈을이룬맘이건 서열이 정해졌을때 견주가 해야 할 행동입니다. 서열을 잡기위해 서열잡히기 전에 하는 것은 저는 오히려 서열이 바뀌게 대접하게 되는 케이스는 잘못된 것이라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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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곰두리네. 저희 담비도 이제는 엄마랑 정말 치고박고 싸우면 체격조건으로 보았을때 이길수도 있지만 워낙 꼬맹이때 부터 굳어진 서열의식 때문에 정말 위험할 정도로 못싸워요... 하지만 담비가 워낙 크게 성장해서 엄마를 이겨버리면 그건 몽실이 입장에서 안쓰럽지만 그냥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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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몽실아빠아닌데~~~자기들끼리 서열 잡는중에 견주두 견주로써 서열을 정해주라 하던데여~~저두 여러마리 들이기전에 여기저기 마니 알아바거든여~~그래더니 이런 결론이 나오던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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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꿈을이룬맘견주가 적절히 도움은 줄 수 있겠죠. 하지만 차이가 명확하게 나게 뒤집히는 서열을 억지로 할 수 없구요. 서열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자웅을 가리기 어려울때는 그게 통하겠죠. 그래야 덜 싸우게 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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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꿈을이룬맘저두 지금 세아이 키우는중인데 들이면서 여러전문가분에게 조언을 받았는데 저역시 몽실아버님과 같은 결론입니다. 초반기 서열싸움에 인간이 절대 끼어들지말라는 거였어요. 일정기간이 지나고 어느정도 서열이 정리가 되면 그때 결과에 대해 각각 대접해주면된다고 알고있어요!
근데 이게 저희집같은경우는 세마리가 비슷비슷하다보니 서열도 엎치락뒤치락... 초반기에 서열정해져서 잠잠하다가 요즘 좀 성장하니 다시 서열싸움이 시작되는건지....매일 으르렁 거리네요 ㅜㅜ
곰두리맘은 제생각에도 몽실아버님 말씀처럼 나이차가 있는 아이를 들이는게 좀 수월하실듯해요 -
To.꿈을이룬맘이미 서열이 정해졌는데.. 1위인 아이를 푸대접 하면 1위인 아이가 2위,3위 아이들을 가만 안두겠죠 ? 그래서 말씀 하신대로 해야 하는겁니다. 평화를 위해서요. 하지만 서열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견주가 정한 서열을 아이들에게 대접을 통해 가르치는 것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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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곰두리네. 특히 숫컷의 경우는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근데 그게 자연스러운겁니다. 사람과 같은 이성으로 사는 사회가 아니잖아요. 암컷 누구와 교배했냐에 따라 아빠보다 큰 아이가 아들로 나올수 있죠. 사람은 안덤비지만 동물이니 덤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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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몽실아빠근데요~~서열이 정해져두 또 수시로 서열 싸움을 한다구하더라구여~~그래서 다시 서열이 정해지고 또 바뀐데여~한번정해진게 쭉 가는게 아니래요 그래선지 우리 곰탄이가 가끔 이슬이한테 확~대들다가~못이기구찌그러지구 그러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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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꿈을이룬맘그건 확실하게 정해진게 아니라고 봅니다. 워낙 체격이나 차이가 크면 싸워보지 않고도 정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싸움을 통해 정해야 하는데 명확하게 니가 이겼다 내가 졌다라고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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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꿈을이룬맘다 다른의견이 잇지 않을까요? 강아지도 여럿키우는것이 좋다는 의견과 아니다. 사람이게 길들여진 아이들이므로 다른 강아지 없이 ( 그런 서열문제로오는 스트레스땜에) 사람과만 지내는게 좋다 이런 전문가의 의견도 나뉘던 걸요... 어렵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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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곰두리여럿이 지내는게 백배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갑자기 큰 아이 둘을 합사할때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는 점 고려하시고 진행하시라는 거구요. 여럿이 지내게 할때는 나중에 오는 녀석들을 먼저온 아이보다 많이 어려서 덤비지 못할 정도의 아이가 서로 적응하기 좋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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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꿈을이룬맘제가 꼬맹이를 데려오라는 이유가 바로 꿈맘님처럼 먼저 온아이가 형님 노릇을 하게 하고 싶은 맘이 다 견주맘 이기 때문이에요. 꼬맹이때 서열이 굳어지면 나중에 둘째가 힘이 세져도 어려서부터 기억 때문에 자기가 서열이 낮은거로 인정하고 지낼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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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몽실아빠네. 어린아이 작은아이 위주로 봐야겟네요. 사실 그런애들은 유기견 센터에서도 인기가 많으니까 어짜피 집 잘 찾을것같아서 ㅠㅠ 전 좀 인기가 없는애들(?) 위주로 보고잇엇거든요. 그럼 다 나이들이 2-3 살 이상이에요.. 다시 찾아봐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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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데려와서 먼저있던 아이와 서열싸움하다 물어죽인경우도 있었어요 동네펫샵에 미용사언니네요.. 저도 사실 앙꼬 분양받기전에 유기견센타에 먼저 알아보고 있었는데 입양도 조건이 맞는 가정에만 보낸다고 하셔서 시집안간 여자혼자있는집엔 입양조건이 안된다고 하셔서 거절당했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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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앙꼬맘헉 정말요??? ㅠㅠ네 저도 싱글일때 미혼 여자는 입양 안된다고해서 포기 하구 또 외국인 신분이어서 안된다고 빠꾸먹고 이제 결혼햇으니까 대려와야겟다 하고 인터뷰 하고 서류준비하다가 남편이 두리를 대려와버린거거등요.. 아.. 정말 어려운 문제라 많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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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모모파파한국은 절차가 어찌 되는지 모르겟는데 미국은 엄청 까다로워서 ㅠㅠ 전 미혼이라 안되고 학생이라 안되고 이후애는 외국인 노동자 ㅎㅎ 라서 안되더군요 ㅠㅠ 이제는 결혼 햇으니 쉽겟다햇는데 오빠 회사 보스한테까지 전화해서 확인해서 놀랫어요 ㅎ 3 명한테 확인 인터뷰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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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견은 아니구요..그냥 보아왔던걸 적어봐요......저도 궁금했었던 질문 이였는데. 몇십년간 13마리까지 키우시다 지금5마리 키우시는 울친정아부자왈 (가끔씩 궁금했거든요. 13마리가 고정적인게 아니라 유동적이라 ) 분양첨받은아이부터 새로 들어온 아이 집에서 태어난 아이 크기가 작아 집안에서 키우는 아이들 등등 많았는데요....첨엔 좀 시끄러웠는데 특히 남자아이들이....그러다 서열 정해지고....다음변화있을땐 잠시 어수선하다 정해지고 또 실내견아이들끼리도 나름 정해지면 조용하대요...부모님이랑 모든가족들이 통일되게 젤먼저들어온 아이를 좋아했는데 (이름:곰)그냥 좋아하면서 표현해 주면 된대요. 그러면 다른아이들은 인정하고 서열정리되고 가족들도 곰이부터 챙기니까 그냥 인정 분위기가 되더라구요...사실 긴가민가 했더니 다른아아들이 서열로 인정해주고 더 웃기는건 진순이랑 결혼해서 낳은 아이가 곰투인데 그아이가 곰이보다 큰데도 불구하고 아빠가 늙고 힘없어도 인정해주다가 곰이가 하늘나라가고나니 곰투가 자리 잡더니 곰투자녀들이 나왔는데 그중 첫째가 곰쓰리 둘째가 비실이 셋째가 진돌이였는데 장성한뒤 패권다툼후 셋째 진돌이가 이기더니 모두 인정...아빠조차도 서열일위로 인정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서열 싸움 없으며 지금까지 그체계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완전 동물의 왕국 같지만 자세히 보면 동물의 본능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다시 만들어지는 관계형성의 질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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