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껌을 씹어먹어요

생각보다 견생은 정말 짧고 빠르게 흘러 갑니다. 생후 1개월이면 이가 나기 시작하여 엄마가 아파서 젖을 떼려 하는 시기이구요. 3개월이면 이가 다 나 있습니다. 딱딱한 것을 잘 씹어 먹는 것은 오히려 잘 된 일입니다.

5개월 부근 부터 이갈이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갈이를 못하는 녀석들이 8-9개월 1년이 되도록 유치가 빠지지 않아 유치와 영구치 2개를 다 가지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너무 과한 보호로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고 보고 있구요. 씹어서 잘 먹는 정도라면 굳이 제한하거나 하지 마시고 딱딱한 것을 자주 씹게 해 주시는 게 유치를 스스로 잘 빼게 해 주는 방법 일 것입니다.

3개월이 어리다고 보이지만 곧 이갈이를 해야할 시기가 2달도 안남은 시기이기도 하지요... 반려견의 라이프 사이클은 너무나도 짧아서요....

어린것이 이 아프겠다 싶어서 딱딱한 검 보다 물렁한거 위주로 주었다가 유치 안빠져서 마취하고 뽑은 케이스입니다.ㅠㅠ 의사샘이 권해주신 정도의 단단한 것도 씹어줘야 될거 같아요.. 사람관점으로 위해준다는게 결국 강쥐한텐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강쥐한테 도움되는 방법으로 결정해서 키워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