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꽤 되었는데, 한참을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나서 여쭈러 들어왔어요
4살 뽕이를 엄마에게 맡기고 일 때문에 자주는 못보지만 항상 그리워 하는 뽕이 누나입니다.
뽕이가 2-3살때부터 귓병이 심했어요. 처음엔 붉더니 염증이 생겨서 노란게 나오고, 긁더니 지금은 바깥이 딱딱해지고 부어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동물병원을 다녔죠. 항생제랑 스테로이드만 잔뜩 준거 같은데, 장기복용하고 나서 강아지 귀는 더 안좋아졌어요
그 병원만 생각하면 에휴...
지금은 다른 병원에 가서 다른 약을 받기는 했는데, 바깥쪽 붓기가 좀 가라앉으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을거 같다고 해서 먹었는데 좀처럼 가라앉질 않네요
해서 강아지에게 한약을 좀 줘보려고 하는데, 혹시 한약처방해주는 수의병원이나 먹여보신 주인님 계시면 좀 일러주세요
먹이는 방법도 걱정이고, 용량도 잘 모르겠고 그렇네요...
아니면 저희 뽕이처럼 귓병이 심했던 견주님 계시면 어떻게 치료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려요
어머니께 맡기고 제대로 돌보지 못해 귓병이 심해진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ㅠ.ㅠ
그렇다고 어머니 탓을 할수도 없구요...
제가 데려와서 치료를 하겠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그제서야 병원에 다시 데리고 가시는걸 보니 데려오기도 어렵고 에휴....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