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9개월째 되는 아이입니다.
집에서는 참 얌전하고 말도 잘듣는 아이인데 산책을 나가기만 하면 너무 힘이 드네요..
첫산책부터 가슴줄을 이용했구요.. 목줄을 하지 않은게 산책훈련의 실패였던것인지..
거의 매일 하루에 1회 에서 2회 정도 산책을 하고 있고,, 비가 오는날, 바람이 많이 부는날은 산책을 시키고 있지 않습니다.
자..! 이제 저의 질문이시작됩니다!
첫째. 현관문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경주마가 됩니다.
저와 산책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걷질 않습니다. 무조건 뜁니다. 제가 강아지를 따라 뛰냐구요? 아닙니다. 힘을 줘서 늘 붙잡고있습니다..
하지만 뭐가 문제냐 하면 저는 잡고있는데 뛰려고 하니 저희아이도 스트레스를 받고 저도 힘이 들게 되어 산책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컨트롤 자체가 안됩니다.
둘째. 낯선 강아지, 사람들에게 짖음!
케이타가 어렸을때부터 애견카페도 많이 다녔고, 목줄을 이용한 산책은 아니지만 많이 안고 다녔는데.. 요즘 들어서 산책시 다른 강아지들에게 짖고, 사람들에게도 짖는 현상이
너무 심해져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셋째. 땅바닥에 있는 모든 것들을 주워 먹음!
케이타의 첫 산책시부터 목줄은 기관지가 약해서 좋지않다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줄로 지금까지 산책을 시키고있는데.. 이것이 잘못된 방법이였던것인지..
계속해서 땅바닥에 있는 나뭇가지, 나뭇잎, 흙, 등등 주워 먹습니다. 물론 간식을 가지고 나가서 땅에 있는것들은 먹는게 아니라고 가르쳐도 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저와같은 경험이 있는 선배회원분들께 자문을 구합니다.. ㅜㅜ
셋째. 잘 걷다가 혹은 잘 뛰다가 갑자기 저의 다리에 매달립니다.
다리가 아픈건지, 쉬고싶은건지, 무슨 문제인건지 모르겠으나.. 그런 현상들이 자주 발견이 됩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에게 좋은 주인이고 싶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아이의 행동을 예의주시 하지만.. 집 밖에서 만큼은 컨트롤이 되지않아 너무 힘이 듭니다..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산책 #강아지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