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조금 넘은 포메를 키우고 있는데요 친구랑 같이 산책하다 슈나우져(슈나우져치곤 좀 큰 편이었어요..)가 갑자기 달겨오길래 안고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다 막 짖길래 그냥 서있었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되나요..ㅠㅠ 내려놓고 인사를 시켜야되는지.. 아직 애기라 그런지 큰 개들은 제가 무서워서..다들 이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님의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images/icon_bestreply.gif)
포메러브에서는 반말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 할지라도 존칭을 사용해 주세요. 댓글과 대댓글 차이점
Comments '11'
좋은 답변이 있다면 추천을 해주세요. 좋은 답변으로 채택이 되며 답변자에게는 스티커가 지급됩니다.
-
일단 견주분께서 무서워하시니 굳이 인사 시키기가 어렵겠네요. 인사를 시키시더라도 큰개의 견주분께 작은애들 다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후 인사 시켜야 할 거에요. 불확실하고 견주분께서 겁나시면 그냥 지나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
-
-
-
울밤톨이 3개월이었을때 요크셔9살(남)을 만난적있는데요
3개월 아가를 보고 너무 무서워서 꼬리도 바짝내리고 벌벌 떠는데
말티 한테 물린적 있어서 강쥐들만 보면 무서워 한다고 하더라구요
대형견 소형견 강쥐들 심리를 알수 없으니 조심은 해야겠더라구요
전 산책할때 짖거나 경계하는 아이는 처다도 안보고 걍 무시하고
좋아서 다가오는 아이들 에게는 인사 시켜요 -
-
-
큰 개와는 거리를 두는게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목줄은 필히 하시고요. 저희는 슈나우저보다 더 큰 개와 그런 일을 겪어봐서 말씀드립니다.
저희 대박이는 엄청 친하게 지내던 풍산개가 있었어요. 공원에서 자주만나던 훈련이 되어있는 영리한 녀석이었죠. 대박이가 그 녀석 머리를 잡고 붕가붕가를 해도 다 받아줄 정도였어요. 근데 하루는 공원잔디밭에서 그 녀석이랑 뛰어놀다가 그 녀석 발에 대박이가 머리를 차이고 말았습니다. 순간 대박이가 기절하듯이 쓰러지더라구요.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다행히 잠시 후 정신을 차리기는 했죠. 어지러운지 비틀거리기까지 하더라구요. 친하게 지내더라도 큰 개의 의도치않은 움직임이 포메같은 작은 개에게 위험할 수 있어요. 하물며 처음보는 큰 개는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짖거나 악의가 있어보이는 개들은 필히 피하시거나 거리를 두세요.
대박이는 그 이후로 큰 개만 보면 무지하게 짖어댑니다. 트라우마 제대로 왔나봐요...... : ) -
To.대박아빠어머나.. 아찔하셨겠네요 ㅠㅠ
큰 개 데리고 산책하시는 건 좋은데 줄을 너무 길게 하고 다니시니까 갑자기 뛰어오면 진짜 무섭더라구요.. ㅠㅠ
다들 조심하라고 하시는 거 보니 풀어주거나 인사시키는 것도 자제해야겠네요.. -
잠시만요! 아직 포메러브 회원이 아니시군요!
간단한 가입을 하시면 포메러브 회원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분들과 소통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