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짖어서요ㅠ

울밤톨이는 가끔 가다가 거울에 비친 제모습 보고 짖더라구요
첨엔 쬐그만게 부우우 앙앙~~ 하길래 귀여워서 놔뒀더니
짖는 강도가 쎄지더라구요 그래서 짖는 소리를 녹음 해서 더크게 들려 줬더니
안짖더라구요 ㅋㅋ현관밖 발자국 소리에도 자다벌떡 일어나서 짖으려고 하면
그냥 아무말 없이 옆에가서 가만히 앉아 있어주니 안심 되는지 안짖더라구요..
폼공부방에 훈련및교육에 꽁듀맘님게서 작성하신 글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아이마다 학습에 대한 효과나 반응이 다 다양하니 정답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으니 알고 계신 것을 하나씩 시도해 보세요. 물론 아이에 따라 말씀하신 것을 뿌리면 그걸 너무 싫어해서 짖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결국 짖으면 내가 싫어하는게 날아올 수 도 있구나 ? 하는 학습의 결과가 반영되는 것 입니다.

이것이 견주의 가르침을 잘 따라 이쁨을 받으려는 행동으로 짖지 않을 수 도 있고 어떤 강아지는 견주의 안심과 배려를 통해 짖지 않아도 되는구나 하고 학습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것이 옳고 그른 것이 아닌 문제이므로 아이에 따라 적절히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학습은 1회성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란점 견주가 부단히 연속적으로 계속해서 가르쳐 주었을때 견주가 원하는 방향으로 강아지가 따라 준다는 점입니다.

길어질 거 같아 끊어서 올립니다.

짖지 않아서 걱정이었다고 하는데 결국 아이가 짖게 되고 너무 짖게 되면 이게 사실 공동거주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전에도 답변이 있으니 한번 이전 질문의 답도 살펴보세요.

바깥의 인기척이나 소리에 반응을 하는 것은 당연한 본능이나 이것은 인접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환경에셔는 하지 못하게 억제를 해 주는 것이 맞습니다. 혼자 사는 곳이 아니니까요.

정석적인 방법은 아이가 주인에 대한 복종과 믿음 그리고 사랑을 받으려는 맘이 충분한 상태를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이것이 부족하다면 어떠한 행동교정도 쉽지 않습니다. 이부분이 궁금하심녀 기존의 질문 중 복종훈련을 검색해서 보시고 공부방에서도 한번 살펴보세요.

다시 헛짖음에 관해 말씀 드리면 견주가 싫어하는 것 하지 말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따르려는 마음이 되어 있는 아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아이가 바깥 소리에 반응을 할때 즉시 안된다고 아이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안된다고 야단을 치실때의 톤은 일정하게 낮은 톤으로 위엄있게 해주세요. 이건 짖음에 대한 것 뿐 아니라 모든 행동에 대한 하지 말아야 할때는 동일하게 해 주시면 아이는 방금전에 했던 행동을 생각해 보게 될겁니다.

이때 구령과 동작을 동시에 해 주시면 아이든 그 구령과 동작을 볼때 마다 생각을 해 보게 되면서 자기가 무엇을 할때 견주가 하지말라고 싫다고 표현하는지를 이해하게 될 겁니다.

이런 가르침이 반복이 되면 아이는 본능적으로 짖으려고 하거나 한번 짖었다가 견주가 안된다고 표현하면 짖지 않게 됩니다. 더 학습이 되면 본능적으로 짖음이 나오려고 할때 멈추게 되고 혹은 주인의 표정을 살피게 됩니다. 나중에는 바깥의 소리를 듣고도 짖지 않게 됩니다.(주인이 하지 말라고 한 것이 각인이 되어서 이죠.)

이 학습이 잘 되면 견주가 없을때도 짖지 않는 경우도 있고 견주가 없을때는 그냥 짖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견주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알아듣고 하지 않으려 하는 것 까지만 해도 큰 성과가 있는 것이니 아이가 금방 알아듣지 못한다고 그만두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