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할때 걷다보면 힘들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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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 탓이 큰 듯합니다.
저희 대박이도 산책할 때 무더운 여름 오기전보다 쉽게 지치는 듯하네요.
중간중간에 쉬면서 물을 꼭 먹이시구요.
여름에는 산책 시간을 좀 줄이셨다가 날이 선선해지면 산책시간을 늘리심이 어떨런지요? : )

이제 나이를 알 수 있으니 답변이 가능해 보입니다. 지금 2살이 넘었네요. 아이들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무척 활동적인 아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쳐서 힘들어도 계속 활동하는 녀석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그 에너지가 금방 소모가 됩니다. 결국 의지의 차이가 있는거죠.

보통 성견이 되기 전에는 그런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으나 성견이 된 이후 성격상 활동적이지 않은 아이들은 외출할 당시 기분이 좋아 잘 걷고 뛰기도 하고 하지만 어느정도 지치게 되면 걷는게 속도가 느려지고 힘들면 걷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와 시간을 견주분께서 적당히 맞춰서 산책을 해 주셔야 할 겁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운동량을 소화시키려고 하는 산책이 아닌것으로 보이니까요.

저희 집 아이 중에서 몽실이가 꼬모와 비슷한 성향이구요. 담비는 그렇지 않은 성향이에요. 몽실이의 경우 20분 정도 걸으면 그만 했으면 하고 바라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