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4 18:09

추가접종 꼭 일년에 한번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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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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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1년3개월째 되어가는 아가인데요
추가접종을 꼭 일년에 한번 맞춰야하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올립니당
알아보니까 인터넷에 추가접종은 꼭 일년에한번
안하고 3년에 한번해도 된다는 글을 봣거든요

포메견주님들은 1년지난 애기들 추가접종
1년에 한번 꼬박꼬박 맞춰주시나요?

글구 애기가 성견이 됐는데도 털이 많이빠지거든요
거의 매일매일 많이 빠져서 지금 애기 엉덩이에
털이많이 없어졋어요ㅜㅜ
성견이되도 털갈이하느라고 털이 계속 빠지나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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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5.09.14 18:21 추천
    1. 1년에 한번입니다. 저희 예방접종 다아어리에 추가접종일을 등록해보세요. 1번 등록으로 20년간 자동 등록되어 해마다 알려줍니다

    2. 네 성견이 되어도 털갈이 시즌에는 엄청 빠집니다. 원숭이시기는 아무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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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예삐오빠 2015.09.14 18:23 추천

    추가접종을 매년마다 꾸준히 해주면 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지겠죠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특히나 광견병은 우리나라 동물법상 만일의 위험한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 매년마다 꼭 맞춰주어야 안전합니다.
    얼마전에 "대박이" 닉네임을 쓰시는 분께서 언급하신 댓글을 옮겨드릴게요.

    " 광견병은 치사율이 100%이기때문에 꼭 맞추시는게 좋을거에요. 1년 주기의 간격도 꼭 지키셔야하구요.
    이유가 있는데요.만약에 우리 멍뭉이가 누군가를 물었을 경우 물린 사람이 이 멍뭉이 광견병 걸린거 아니냐고 백신맞은 여부를 확인하자고 하면 접종한 동물병원에 근거가 남아있는 경우는 상관이 없습니다.
    근데 백신접종한지 1년이 지난경우는 그 효력을 인정받지 못 합니다. 물린 사람이 자신의 감염여부를 알고싶다고 검사의뢰를 하면 멍뭉이에게서 검사를 해야하는데 뇌조직으로만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럴경우 안락사를 시킨 후 검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참 슬픈 일이지요. 하지만 법률이 강화되어 손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 출처 : 대박이 님 - "

    저역시 이와 관련된 말을 어떤 수의사 분께 들은적이 있네요. 만약 강아지를 산책시키는데 주변에 있던 철없는 어린애가 강아지가 이쁘다면서 막 만지는 상황에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 덜컥 그 어린애를 물어버릴 경우, 강아지한테 물린 어린애의 부모가 가장 먼저 물어보는게 광견병 주사 맞췄는지, 구충제 먹였는지 여부를 묻는답니다.
    이때 동물병원 광견병 접종기록이 1년이내에 없고, 격리시킨 상태에서 강아지가 광견병관련 임상현상을 보일경우 더 정밀한 뇌조직 검사를 위해서 안락사 시킨다는군요. 이것때문에 아끼던 강아지를 어쩔수없이 잃은 사람이 몇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광견병이 걸리는 루트는 길고양이, 너구리 같은 야생동물한테 물리는게 그 근원이라는데 최근에 길냥이 정화사업한답시고 고양이들 포획하는 분들이 지자체와 제휴되있는 동물병원에 포획한 길냥이들을 갖다준답니다. 근데 게중 일부는 너구리도 포함되어 있다더군요. 도심지역임에도 산에서 사는 너구리가 가끔 내려올수도 있다는 것이죠.   

    광견병주사 참 독하고 부작용많아서 말이 많은데 맞춰주고 싶지않지만 미리 예방차원에서도 해주는게 좋을것 같고 어쩔수없이 이 나라에 사는한 꾸준히 맞춰줘야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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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대박아빠 2015.09.15 08:59 추천
    아가를 위해서, 사람을 위해서 접종은 신경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예방접종 후 최소 2시간 정도는 지켜보셔야 합니다.
    얼마전 대박이처럼 광견병접종 후 알러지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쌤의 말씀으로는 처음 접종하는 어린 아가들보다 접종 2회차 이후의 성견이 이러한 알러지반응 확률이 더 높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전문용어로 "감작"이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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