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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3개월된 포메를 키우고 있는 호두 누나라고 합니다.

너무 고민이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처음에 호두를 애견샵에서 만나고 나서 바로 집으로 데리고 오지 않았습니다.

한 예방접종을 하고 일주일후쯤 데리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한이후에 저희집에 사정이 생겨 2주나 더 애견샵에

호두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못보는 사이에 애견샵에서 동영상을 보내주셔서 강아지 상태를 보면서 지내왔습니다

이후에 호두를 집에 데리고 왓습니다.

그 이후부터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활발한거겠지? 아직어려서 그런거겠지 생각했는데 처음보는 남은 물지를 않는데 저희가족만 무는겁니다.

그리고 두번정도 애견샵에 맡겻습니다. 집에 아무도 사람이 없고 지방에 가야하는일이 생겨서 맡기게 됫고 너무 말썽을 피우고 사람을 물고 하니 애견샵에서 교육을 시켜주겟다고 하셔서요 그리고 애견샵에 다녀온후로 더 아무데나 오줌을 싸고 응가를 싸고 응가를 먹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저희가족들한테 엄청 으르렁 거리면서 덤벼들기도 하고요 애견학교에 연락을 해서 상담도 받았습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3개월짜리 강아지가 그럴리가 없다며 울타리안에 키우고 있다면 불안할수도 있다고 해서  그럼 그럴수 있다고 해서 울타리 밖에서 이제 다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애견샵 강아지가 가는걸 좋아하나요? 저희호두는 애견샵에 데리고 가면 애견샵 주인앞에서 바로 배를 깝니다???

꼭 주인인것처럼요 그리고 저희를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거기를 좋아합니다.

저희를 주인으로 생각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애견샵주인은 애견샵에서 너무 말을 잘 듣는다고 말씀하시는데 왜 집에만 오면 그럴까요?

저희가족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혹시 처음 강아지를 구입했을때 바로 데려오지 않고 3주라는 시간동안 애견샵 사장님을 주인으로 아는건 아닌지

어제도 호두어렷을때 동영상을 보여 줬는데 애견샵여사장님 목소리에 너무 반응을하면서 휴대폰을 핣고~하는겁니다.

그리고 여사장님 목소리가 없어지면 다시 무관심합니다.

ㅇ어제 그모습에 저희가족은 무관심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다가오게요 그런데 그 이후 너무 날카로워졋습니다.

손만 뻗어도 물어버릴려고 하고 불러도 안옵니다.

너무 저희 말을 안들으니 이것저것 해볼려고 하다가 더 엇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호두가 저희가족한테는 마음을 안여는건지.. 저희가 너무 버거운데 어떻게 이시간들을 극복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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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아빠 2015.12.07 10:46 추천
    3개월된 호두에게 3주라는 시간은 굉장히 어쩌면 절대적으로 긴 시간입니다.
    그런 호두가 긴 시간을 함께한 샵사장님에게 배를 깐다는 것 자체가 복종의 의미 혹은 주인으로 느끼는 것으로 보이네요.
    호두가 호두누나님을 주인으로 인지하도록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좀 냉정히 말씀드리자면 호두누나님은 호두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호두는 호두누나님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시간이 부족한 듯합니다.
    가족들에게 물고 사나워진다는 건 아직 서열 관계가 명확치 않다는 것입니다. 복종훈련을 필히 하시고요.
    많이 부딪히고 많은 시간을 지내시면 자연히 해결될듯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 profile
    몽실아빠 2015.12.07 10:55
    시간을 가지고 사랑과 훈련을 병행하셔야 할 듯합니다. 오자마자 주인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이쁨 받으려고 애교도 부리고 그런 아이였으면 좋겠지만 모두 그런것이 아니란걸 상기 하셔야 합니다. 처음에 큰 기대와 행복한 일만 생각하고 데려와서 그게 아닐 경우 너무 어려우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네 물론 상황이 어렵고 힘든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가 견주 마다의 차이입니다.

    호두에게 애정도 주시면서 명확하게 안되는 상황은 안된다고 가르쳐 주시고 하시면서 호두보다 가족들이 절대 서열이 위이고 이 사람들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 애견샵 주인에게 하는 행동을 가족들에게도 할겁니다.

    결국 호두사례를 본다면 대상을 가려서 눈치를 본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다 알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누가 그 대상인지 아닌지는 호두가 경험해보면서 판단하는데 잘못된 판단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교육을 통해 빠르게 인식하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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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토르 2015.12.07 12:34
    많이 힘드시겠네요 호두가 가족으로 받아들일수있도록 많은 도움이 필요할둣하네요 다른것보다도 너무 힘들어하시는 그 맘을 추스리시고 아주 작은 변화에도 기쁨을 느끼시길바랍니다 맘가짐에 따라 세상이 달라보일수있으니 힘내세요!!
  • profile
    우유언니 2015.12.07 14:53
    넘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강아지 처음 키워보는 입장에서 좋은면만 생각하다가 막상 데리구 오니 생각대로 배변훈련이 빨리 되지않아 스트레스도 엄청 받구 정말 많이 참아야했어요.. 밤에는 또 얼마나 낑낑대는지 첫 몇일은 시끄러워서 온가족이 잠을 못잤네요. 진짜 쉽지않구나 싶으면서도 참고 또 참고 칭찬 열심히 해주고 하니까 한달정도 지나니 견딜만 하더라구요. 호두가 문제있는 강아지라기보단 초반엔 갓난 애기 키우듯이 참을성이 많이 요구되는거같아요. 호두 입장에서도 뒤늦게 새로운 환경을 접하니 많이 낯설테구요.. 애기강아지들은 다 주인이고 뭐고 무는것같아요. 우유는 5개월인데도 아직 물어요. 하두 혼나서 이젠 강도를 조절하긴 하지만요ㅎㅎ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좀만 참구 견디시면 호두도 주인을 알아볼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 profile
    대추맘 2015.12.07 18:37
    저도 대추 처음 데리고 왔을때 고생 좀 했어요ᆢ사정이 있어서 왔다갔다를 반복했는데 저만 보면 물기 시작하고 짖고 하더라구요ᆢ
    그리고 이젠 가지 않는다는것을ᆢ밖에 나갔다가도 집에 온다는것을 이젠 제가 같이 산다는것을 알고나서
    밖에 나가도 집에와서도 괜찮아 졌어요ᆢ
    아가마음을ᆢ 저랑 떨어졌을때 힘들었겠다는 마음을 생각하고 보니 좀 더 잘해주게되고 좀 힘들어도 참아지고하더라구요ᆢ성격대박이랍니다 저희대추ᆢ아직도 싸우고 살고있지만,이쁜짓도많이해요~
    복종훈련은 몇번했어요 ᆢ너무 막무가내로 엄마를 힘들게 했거든요ᆢ전 물려서 피도나고 사람들이 집에와도 물고 해서요ᆢ
    말도많이해주시고 같이많이 놀아주세요~~
    시간이지나면 힘들었던거 애교로 보상해 줄거예요~~^^
  • profile
    크림토르맘 2015.12.09 18:15
    아직 호두가 마음을 열지못한거같네요 어쩜 샵사장님을 가족으로 생각할수도 있겠어요시간이 많이 필요할거같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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