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오늘 처음으로 병원갔다 왔어요
어릴때 병원가면 병원에 있는 균 때문에 별로 안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무른변에 이어 젤리변까지 조금 봐버리니까 걱정이 돼서 말이죠!..
선생님께선 식욕, 기력 둘 다 넘치니까 지금은 굳이 바이러스성 장염 검사 까진 이른 것 같고
애기라 공격적으로 치료 들어가기에도 좀 그렇다며 간단한 진찰과 분변검사 정도했어요
원충도 없고 있어야할 좋은(?) 세균까지 없어서.. 그것만 살짝 문제?랄 것도 없이 말씀하셔서
뭐.. 무른변 보는 증상이 결국 다니까 지사제 받아왔네요!
그래도 사람마음이 병원갔다오니까 좀 편한데..
이놈의 자식!! 밥도 신나게 먹고 피곤했는지 쿨쿨 자더니
또 일어나서 놀자고 신나게 깨물깨물하다가 또 많이 무른변에 끝에 피까지 섞인.. 젤리변 봤네요..
다시 걱정되기 시작하지만 좀 더 지켜보고 식욕저하나 구토증상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튀어가게요..
아직 적응기라 그렇다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ㅠㅠ.. 애기때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