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랬는데 요 몇일 갑자기 짖기 시작하네요.
사람이 있으면 안짖어요. 근데 자려고 혼자 두거나하면 짖기시작해서... 짖을때 반응보이지말고 무시하라는 말에 그냥두니 더 크게짖고...옆집에서 민원 들어올까봐 그냥 드지도못하고..
오늘도 새벽부터 짖는 바람에 잠도 거의못잤네요.
분리불안.... 혼자있는게 불안해서 그런거같은데 같이 데리고 자려고해도 데리고 자면, 또 저를 못자게 괴롭혀서.. 머리를 물어뜯는다던가...
못하게 해도 얼마나 집착이 강한지..
어쩌면 좋을까요. 짖음방지기는...스프레이는 별 효과도 없다하고 그렇다고 전기식으로 된건 맘이 아파서 안될거 같구요.
성대수술은 절대 시키기싫어요
옆집 아주머니가 굉장히 소음에 민감하셔서... 답변좀 부탁드려요
요부분은 굉장히 잘못하시는 것입니다. 평생 같이 데리고 잘 수 있는 환경이시라면(여행도 안가고 갑자기 일이생겨서 집을 비워도 같이 데리고 가서 같이 자고 할수..) 집에서 같이 자도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아이가 늘 항상 같이 자다가 그렇지 못한 특별한 날 굉장한 분리불안을 갖게 되는 겁니다. 결국 분리불안을 키워주시는 거죠. 늘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그렇게 해주셔야 견주와 떨어지는 일이 있을때 아이가 괴로워 하지 않습니다.
같이 자는 것은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짖지 못하도록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정 안되시면 짖음방지기(스프레이말고..) 라도 고려를 해 보세요. 처음에 충격으로 아이가 짖으면 이게 동작한다는 것을 알면 나중에는 동작 안시키고 채워만 놓아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