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수컷/생후 80일 정도/분양받아서 집에 온지는 일주일
포메러브에 이렇게 빨리 그리고 급하게 질문글을 올리게 될지는 예상 못했습니다 ^^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시츄를 아는분한테 선물받아서 온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잘 보살폈던 경험이 있어서 별로 어렵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키워보니 이녀석은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되네요 ^^;
문제는 3가지 정도입니다.
1)잘 적응하는듯 동분서주하며 잘 놀긴하는데 쉴때나 잘때는 항상 어디 구석에 끼어서 자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2)아직 배변을 못가리는건 괜찮은데... 위생관념이 없는게 걱정입니다. 소변밟거나 그자리에 철푸덕 눕거나(드물긴합니다)합니다.
3)이게 가장 큰문제 같은데 모든 훈련이 급하진 않지만 살살 깨무는게 점점 심해지길래 복종교육을 살짝 해볼까 시도했더니
반항이 점점 더 심해지네요. 이제는 허벅지 위에 올리려고 잡고 뒤집으려고만 해도 찡찡거림+으르렁 거립니다.
가족구성원으로서 사랑받고 편하게 지내야 할텐데 어려서부터 반항심이 너무 생기는건 아닌건지...교육을 하지말아야 되는건지
어째야 되는건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이럴땐 어째야 하나요 ㅠㅠ 전혀 급한건 아닌데 다만 건강하고 바르게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1.애기때는 구석진곳에서 잘 자더라구요. 의자 바퀴 사이에서도자고 문뒤에가서도 자고 가구틈사이에 머리만 집어넣고도 자더라구요.
2.대소변 실수로 밟을때도 있겠지만 일부러 밟진 않았을거 같아요. 자기 췌취가 몸에 남아있음 적한테 들킬 수도 있다는 본능땜에 대소변도 멀리가서 싸는거 같아요.
3.찡찡거리고 으르렁거려도 두다리 힘풀어지고 포기 할때까지 20~30분 정도 해야 효과가 있는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