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두달반 된 여자 아이에요.
가족된지는 이제 나흘째네요...
너무귀여워서 맨날 놀고싶은데 나중에 얘나 저나 편하려면 울타리부터 시작하는게 좋다는데..
대략 몇시간만에 한번씩 꺼내놓는게 좋나요?
9시부터 저녁까진 제가 일을 해서 울타리에 있고요.
밤에 30분정도 풀어줘서 같이 놀고, 서열정리? 이거 위해서 배보이게 뒤집어서 5분정도 눈마주치고 이렇게 하고있어요.
30분도 긴가요?
글고 놀다가 울타리 집어넣으면.. 낑낑거리다가 왈왈하고 계속 짖기도 하던데 기다리면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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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의 목적은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느끼게하는 자기의 공간, 집이라는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서나 혹은 배변을 가리기 위해서들 한다고 알고 있어요. 퇴근하시기전까지 울타리에 있다면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슬슬 활동량이 많아지고 호기심도 왕성해지는데 30분만 놀아주는건 부작용이 크지않을까 싶어요. 퇴근 후는 자유롭게 두시고 잠잘때는 다시 울타리에 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물론 맘님들의 가치관이나 교육법에 따라 아예 울타리 안치시는 분도 많아요. 육아법에 정답이 없듯 강쥐를 키우는데도 답이없고 공부를 많이 하셔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열이나 배보이기 등 강압적인 방법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그런 교육방법도 여러가지로 살펴보셔서 일관되게 교육하시면 어떨까싶네요.^^
하루에 30분만 나올 수 있다니 아가가 너무 답답할거 같아요. 출근하신 시간 내내 울타리안에 있으니 퇴근후에는 견주와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시는게 어떨까요? 지금은 작은듯 해도 아가들 금방커요. 울타리 외부공간에서도 적응하게 해주셔야 할거에요.
그러게요 30분은 좀 짧게 느껴져요~, 저도 작은 원룸에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퇴근하고 와서 1~2시간 놀아주고, 20분 정도 품에 넣고(겨울이었죠. 렌지는 3달때부터...예방접종안끝나서 바닥에 내려놓진 않았지만~) 동네 걸어다녔어요~ 밖에 산책하는거 익숙해지라고^^ 그렇게 규칙적인 시간보내면 좋은거 같어요~ 그냥 제 경험 말씀드려요~ 도움되시면 좋겠네요~
30분..너무 짧은거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저희봉구 분양 받아온날부터 울타리생활하게했어요
지금도 안방 침대옆에 떡하니 울타리가 한자리 차지하고있구요
저는 출근할때랑 잘때 빼고는 풀어두고 같이 놀아도주고
청소도하고 제볼일다봐요 ..나름 봉구도 지할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봉구는 나와있는시간이 하루에 6시간은 넘는거같아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덜받아서 그런지..휴지 뜯는거 외에
쇼파나 가구 물어뜯는거 전혀없구요
제가 출근전에 밥먹이고...좀 놀아주다가 나가기전에
울타리 열어놓고 엄마갔다올께 들어가~~그러면
꼬리내리고 의기소침하게 세상다 잃은거 마냥
뚜벅뚜벅 울타리 안으로들어가요 ㅋㅋ
그리고 자기전에 기운빠지게 장난감물어오기 놀이좀해주고나서
불끄고 자자~~그러면 또 신기하게 들어가더라구요..
그렇게 습관처럼 생활화 시키고 또 울타리 밖에 꺼내놨을때
주인이 실컷놀아주면 짓거나 낑낑거리는일이 줄어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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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생활에 충분한 목적이 있으시다면 퇴근 후에는 울타리에서 꺼내주시고 충분히 놀아주시고 쉬어야 할 시간(곧 잠을 자야할...)에 울타리에 들어가기 싫고 나온다고 표현을 한다면 그건 무시하시고 아이가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공간에서 지내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학습을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