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복종훈련 질문올렸던 삽순이에요..
삽순이 같은 경우.. 반항하다가 얌전해지는 게 아니라,
처음에 정말 편안하게 있다가(2분 내외)... 낑낑대다가(3-4분)... 으르르렁(2-3분)거리기도 하고...
결국에는 발버둥 치면서 시끄럽게 짖기로 이어져요..(5분 내외) = 이런 순서로 한 15분 이어집니다.
완전 짖을때 놓아주면 제가 지는 것 같아서.. 좀 짖다가 낑낑거리는 타이밍에 놓아주거든요..
반항하다 얌전해지는거면... 먹히는구나 생각하게 될텐데, 가만있다가 반항 강도가 계속 올라가는 식으로 진행이 되니..ㅜㅜ
지금 3일째 이긴 한데, 이대로 계속 해도 될까요?
비슷한 경우였는데 복종훈련 잘 마무리된 케이스가 있으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복종훈련이 어느정도 되려면 몇일이나 걸릴까요? 한달은 매일매일 해줘야하는건지...
배를 보인다는건 대항할 마음이 없다 내가 상대보다 약하다는 표현입니다. 자존심이 센 아이들은 지기 싫어서 배를 억지로 보이게 하면 말씀 하신대로 반항하고 다시 뒤집으려 합니다. 그럼 그렇다고 멈추시면... 그럼 삽순이 생각대로 되는거죠.
몇일이 걸리는 것도 아이마다 다르니 꾸준히 아이가 자기의 위치를 이해할때 까지 하시면 됩니다. 자세만 잘 하시면 아이가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아실테니 매일 꾸준히 한다고 해서 아이가 다치거나 하지 않으니 필요하시다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포기하시고 아이가 견주의 뜻에 잘 따르지 않고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설득이나 이해시키는 능력이 없다면 아이는 계속 컨트롤하기 힘들어지는 상태로 됩니다.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