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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복종훈련 질문올렸던 삽순이에요..

삽순이 같은 경우.. 반항하다가 얌전해지는 게 아니라,

처음에 정말 편안하게 있다가(2분 내외)... 낑낑대다가(3-4분)... 으르르렁(2-3분)거리기도 하고...
결국에는 발버둥 치면서 시끄럽게 짖기로 이어져요..(5분 내외) = 이런 순서로 한 15분 이어집니다.
완전 짖을때 놓아주면 제가 지는 것 같아서.. 좀 짖다가 낑낑거리는 타이밍에 놓아주거든요..

반항하다 얌전해지는거면... 먹히는구나 생각하게 될텐데, 가만있다가 반항 강도가 계속 올라가는 식으로 진행이 되니..ㅜㅜ

지금 3일째 이긴 한데, 이대로 계속 해도 될까요?

비슷한 경우였는데 복종훈련 잘 마무리된 케이스가 있으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복종훈련이 어느정도 되려면 몇일이나 걸릴까요? 한달은 매일매일 해줘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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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01.27 14:54 Good
    반항하지 않고 순응하는 아이에게는 복종훈련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잘 하는데 할 필요가 없죠. 저희 애들은 복종훈련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담비 같은 경우는 서열의식을 아주 강하게 가지고 태어나서 아빠가 혼내면 배를 자기가 뒤집어 보입니다.

    배를 보인다는건 대항할 마음이 없다 내가 상대보다 약하다는 표현입니다. 자존심이 센 아이들은 지기 싫어서 배를 억지로 보이게 하면 말씀 하신대로 반항하고 다시 뒤집으려 합니다. 그럼 그렇다고 멈추시면... 그럼 삽순이 생각대로 되는거죠.

    몇일이 걸리는 것도 아이마다 다르니 꾸준히 아이가 자기의 위치를 이해할때 까지 하시면 됩니다. 자세만 잘 하시면 아이가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아실테니 매일 꾸준히 한다고 해서 아이가 다치거나 하지 않으니 필요하시다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포기하시고 아이가 견주의 뜻에 잘 따르지 않고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설득이나 이해시키는 능력이 없다면 아이는 계속 컨트롤하기 힘들어지는 상태로 됩니다.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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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01.27 14:44
    답변하기 전 안내 하나 드릴게요. 쓰신글 하단을 지나서 보시면 별이 내리고 있는 곳 있을거에요. 거기 안내문 읽어보시고 내용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하셔서 입력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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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순이 2016.01.27 14:58
    To.몽실아빠
    네 수정했어요 ㅎㅎ
  • profile
    몽실아빠 2016.01.27 14:54
    반항하지 않고 순응하는 아이에게는 복종훈련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잘 하는데 할 필요가 없죠. 저희 애들은 복종훈련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담비 같은 경우는 서열의식을 아주 강하게 가지고 태어나서 아빠가 혼내면 배를 자기가 뒤집어 보입니다.

    배를 보인다는건 대항할 마음이 없다 내가 상대보다 약하다는 표현입니다. 자존심이 센 아이들은 지기 싫어서 배를 억지로 보이게 하면 말씀 하신대로 반항하고 다시 뒤집으려 합니다. 그럼 그렇다고 멈추시면... 그럼 삽순이 생각대로 되는거죠.

    몇일이 걸리는 것도 아이마다 다르니 꾸준히 아이가 자기의 위치를 이해할때 까지 하시면 됩니다. 자세만 잘 하시면 아이가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아실테니 매일 꾸준히 한다고 해서 아이가 다치거나 하지 않으니 필요하시다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포기하시고 아이가 견주의 뜻에 잘 따르지 않고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설득이나 이해시키는 능력이 없다면 아이는 계속 컨트롤하기 힘들어지는 상태로 됩니다.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 profile
    삽순이 2016.01.27 15:00
    To.몽실아빠
    네, 당분간 계속 시도해보겠습니다~ ㅎㅎ 답변 감사해요~
  • profile
    몽실아빠 2016.01.27 15:01
    To.삽순이
    안되면 어떻게 다른 방법은 있으신가요?
  • profile
    삽순이 2016.01.27 15:06
    To.몽실아빠
    아뇨 이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해보려구합니다 ㅎㅎ
  • profile
    뭉치마암 2016.01.27 15:47
    To.몽실아빠

    저희 뭉치는 양손으로 잡고 있으면 심한 거부를해요

    잡고있으면 물려고도 막하고...

    계속시도해야하나요?

  • profile
    몽실아빠 2016.01.27 15:49
    To.뭉치마암
    계속 안하면 아마 뭉치는 발톱도 못깍게 하고 ..(물어버리겠죠...) 똥꼬털도 못자르게 하고 발바닥 털도 못자르게 할텐데 방법 있으신가요?
  • profile
    몽실아빠 2016.01.27 15:52
    To.뭉치마암

    엄지와 검지로 아이 앞발을 가슴쪽 깊숙히 쥐고 있는거에요.
    아이 머리가 견주 배방향으로 오게 해서 견주의 무릎위에 배를 보이게 하고 위에 설명대로 아이 앞발 깊숙히 잡으면 못뭅니다. 고개를 돌려도 입이 견주 손이 닿지 않거든요. 물리는 것은 발쪽으로 길게 잡으셔서 그래요.

  • profile
    삽순이 2016.01.27 17:24
    깊숙히 잡으면 정말 입이 안닿아서 물지 못하더라구요..ㅎㅎ 대신 거이 눈 뒤집힐정도로 짖고 발광을 하니.....ㅠㅠ
  • profile
    몽실아빠 2016.01.27 17:29
    To.삽순이
    그때 톤도 평소와 좀 다르게 엄하게 말해주세요~~
  • profile
    뭉치마암 2016.01.28 00:23
    To.몽실아빠

    여섯번만에 성공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성공할수록 반항하는 시간이 줄어드네요~~

     

    이제 기다려를 가르칠려구요

    잠시 해봤는데 아직은 무리인듯 하지만요~~

     

    포기하지 않을께요

  • profile
    렌지맘 2016.01.27 19:08

    복종훈련 하시다가, 강쥐가 기다리고 참는 시간이 길어질때마다 칭찬(약간의 간식보상)을 잊지마세요.^^ 칭찬밖에 가르킬방법이 없더라구요. 대신 안되는 행동을 했을때는 위와같이 목이나 팔 깊숙히 잡고 눈을 계속 마주치세요. 물지않고, 얼굴을 피하면 항복의 의미이니, 그 땐 놔주시구요^^

  • profile
    써니J 2016.01.28 21:11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냥이곰 2016.01.29 18:57
    복종훈련시 놓치지 말아야할게, 보상을 충분히 해주는거같아요
    도레미파"솔" 하이톤의 목소리로, 아이 잘했어 옳지~!!!하며 간식주는거!
    그래야 정말 복종훈련에 반항이 안생기고, 놀이로 여기고 잘 복종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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