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순이와 함께한지 11일째 입니다 ㅎㅎ
이제 배변도 잘 가리고.. '앉아' 정도는 잘 알아듣네요. 놀이에 정신팔려 있으면 듣지도 않지만요..ㅎㅎ
근데 제가 성급한건지 모르겠지만, 아직 저한테 와서 안긴다던지 하는건 없네요.
복종훈련을 8일째 하고 있는데, 이것땜에 삐진건지 ㅜㅜ
방안에 움직이면 제 발만보고 계속 따라다니긴 합니다 ㅎㅎ
보통 얼마나 지나야 주인과의 친밀도가 높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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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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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신기하게도 포메 키우면서 궁금한 부분이나 고민되는 부분이 비슷하네요. 올라오는 질문들 보면 나역시 했던 고민과 질문이더라구요 ㅎㅎ
토리같은 경우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데려온지 한 보름 넘으니까 슬슬 내몸에 기대서도 자고 무릎에도 올라오고 했어요. 토리가 스스로 무릎에 처음 올라왔을때는 정말 폭풍 감동이여서 그 떨림이 생생해요. 잘해준 것도 없는데 뭔가 막 나를 의지하고 좋아해주는 표현 같아서 눈물이 핑~~가슴이 먹먹 막 그랬네요... 깰 때까지 쥐나도 꼼짝도 안했네요. 물론 너무 감동적이여서 사진 찍으려고 꼼지락대니 금방 눈을 뜨긴했지만요 ㅋㅋ 아 여기가 내 집이구나~ 이 사람은 나를 따뜻하게 대해주니 믿어도 되겠구나~ 이런 걸 느끼면서 안정감을 찾는데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이 시기가 지나면 우리 강아지는 언제 웃지? 왜 안웃어주지.진짜 웃는건가?.이 고민을 또 하게 되던데.. 같은 생각을 또 하실지 궁금하네요. -
ㅎㅎ 어가들 성격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희집 콩이는 항상 엄마한테 안겨만 있을려하구요 순심이나 별이는 곁에는 와 있어두 잘 안기지 않아요 한번씩 응석 부릴때나 안기지 ^^ 그래두 엄마 따라다니는거보니 애기가 많이 의지하는거같아 이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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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겨있는걸 싫어하는 아이일 수도 있어요, 우리 원이처럼요.
원이는 안겨 있는 걸 싫어해서... 안으면 도망가거든요. ^_^ 그래서 저희는 꼭 안아보고 싶을때.. 한번씩만 살짝 안았다가 얼른 놔줘요. -
To.달콤원담비랑 같은과 이네요 ㅋㅋ 와서 놀아달라고만 하고 안지는 말래요 ㅋㅋ 안아주면 앞발로 저를 밀어내서 뿌리치기도 하죠 ㅋㅋ 불편해 한다고나 할까요 ㅋㅋ 근데 와서 귀찮게 하는데는 일등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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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담비가 절 따르지 않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담비가 더 저한테 와서 원하는게 더 많지만 안겨 있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성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