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가 잔짖음이 많은 견종이라고는 익히 들어왔지만
너무 짖네요.... 어떻게 해야 짖음을 방지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4개월 갓지난 아이라서 그런지
제 신발이랑 화분들을 그렇게 갉아먹네요....울타리를 쳐놔도 요리조리 잘 들어가요
우유개껌을 사다줬었는데 정말 빨리 먹길래
큰 개껌을 사다주어서 먹였더니...잘 안먹는데 갉아먹는걸 방지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나요?
저희 집 화분들이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아 그리고 중성화를 얼마 전에 시켰는데도
마운팅을 하는데......다행히 사람한테는 안하고 집이나 담요를 말아서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럴때는 하지말라고 해야되는 거 맞죠?
견주님들의 소중한 정보 기다리겠습니다^^@
마운팅 : 사람이 아닌대상에게 하는것은 혼내는게 아니구요. 잘못한게 아니니까요. 다른 강아지한테 하는것도 잘못은 아니라 혼내면 안되는거지만 다른 강아지들이 피해를 보니 혼내거나 못하게 하셔야 합니다.
물고 뜯고 : 크면 좋아집니다. 어려서는 견주분들이 특별히 철저히 관리해 주시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아이들이 닿지 못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물고 뜯고 하는 것을 그냥 자연스러운거로 보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는 위험한 것은 절대 방치하지 말고 모두 치워주셔야 합니다.
짖음 : 본능이고 당연한 겁니다. 밖에 인기척이나 위협 혹은 놀람에 표현을 하는것이 동물로서 당연한 것이죠. 다만 이것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사람이 불편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 강아지들에게는 전혀 잘못이 없는 일 입니다. 그럼 아이들이 스스로 사람들을 배려해서 조용하게 짖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럼 결론은 가르쳐 주는 방법밖에 없겠죠.
강아지와 충분한 교감으로 견주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견주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치는데는 견주님의 사랑과 인내의 크기가 크게 작용합니다. 오늘부터 이녀석을 짖지 못하게 가르쳐야지 하고 일주일 이주일 안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같은 상황에서(짖을때..) 싫다는 표현을 계속 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들은 견주로부너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힘들어 합니다. 반대로 사랑받는 기쁨이 다른 무엇보다 큰 기쁨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입니다. 견주가 대하는대로 보답하고 행동하는 아이들 입니다.
안된다고 야단을 칠때는 평소의 톤과 다를게 단호하게 엄하게 낮은 톤으로 하여 견주가 싫어하는 것을 자신이 하여 야단을 맞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느낄 정도로 야단을 쳐 주셔야 방금 자신이 한 행동이 무엇이고 그것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안돼~ 라는 명령의 단어로 일관되게 잘못된 행동은 제지를 시켜 학습을 시켜주었고 짖음의 경우는 거기에 추가로 검지손가락을 입에 가져가 조용히 하라는 행동가지 병행해 주었습니다. 반복을해서 지시를 해주면 견주가 안된다고 이야기하며 행동이 보이면 멈춥니다. 그리고 더 반복이 되면 짖으려다가 견주의 표정을 살피고 멈추게 되고 더 반복이 되면 짖지 않게 됩니다.
물론 견주가 없을때는 짖게 되는 경우도 있고 없을때도 안짖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이 안된 아이들은 견주가 있던 없던 무조건 짖습니다. 필요하시다면 꾸준히 알아들을때 까지 교육을 해주세요. 물론 잘했을때는 보상과 칭찬을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