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개월 된 남자 포메 뚱이를 기르는 주인입니다.
강아지가 물어 뜯는게 너무 심해서 글을 찾아보고
똑같이 발 물어주기
눕혀놓은 다음 못움직이게 한 뒤 훈련..
등등 이것 저것 해봤지만 모두 실패했어요
오히려 꾀만 늘어서 혼나는 도중에 눈감고 자는척하기
더 심하게 깨물기
자기가 더 열받아서 바닥에 머리 박기 등등
감당이 안되네요 ㅠㅠ 주인을 주인으로 인식을 못한건지...
배변 훈련은 잘됐었는데
2주 전부터는 아무 곳에나 소변싸는 증상이 심해요
거기다 배변패드까지 다 물어 뜯어 놓아서 바닥에 놓을 수도 없고요.
대체 왜이럴까요 ㅠㅠ
요새 심각하게 훈련소를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발 물어주기....ㅎㅎ 왠지 그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 ㅎㅎㅎㅎ
통키 같은 경우도 워낙 손가락 잘 물고 발가락도 물고 못 물게 하면 성질내고... 손가락에 살짝 피도 봤었어요ㅠ 쪼꼬만게 이빨이 워낙 날카로워서......
그럴 때마다 손을 숨기고, 앉아 있을땐 발가락 숨기고 걸을 때 그러면 그냥 무시하고 앞으로 걸어나갔어요 안 밟히도록 하면서요
한마디로 말하면 무시를 했어요 흥미를 잃을 수 있도록
아니면 배보이게 눕혀서 주둥이를 세지 않을 정도로 잡고 안된다고 혼냈어요
그리고 대신에 발목 스타킹 안신는거 묶어서 놀 수 있게 해주고 당기면서 놀아주고...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7개월 되어서 조금 철이 들은건지 막 심통 났을 때, 놀아주다가 과격해졌을 때 빼고는 아프지 않게 살짝살짝 물기 시작하더라구요
배변패드는 되도록이면 배변판 안에 넣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통키도 배변패드만 깔아줬더니 가지고 놀고 그랬는데 배변판 안에 넣어 줬더니 그런 게 없어졌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훈련소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좋은 곳도 분명 있겠지만 안 그런 곳도 있어서....